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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XM3 E-Tech 하이브리드 디자인 제원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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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는 2020년 3월 출시된 르노코리아의 소형 SUV로 쿠페형 루프와 뛰어난 가성비로 저렴한 쿠페형 SUV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년간 코나와 티볼리를 제치고 국내 소형 SUV 판매량 4위를 기록한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공개된 이후 10월 1일, 사전계약이 시작되었다. 놀라운 연비와 실용성으로 기대보다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흥행 중이라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이모저모 알아보자!

XM3 E-Tech 하이브리는 르노코리아 자동차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부산에서 생산돼 이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해외에 수출 중이다. 해외 반응은 뜨겁다. 스웨덴, 슬로베니아,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올해의 차량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영국에서 기아 쏘렌토와 렉서스 RX 등을 제치고 '최고의 하이브리드차'라는 영예를 얻었다. 안전평가 또한 국내와 유럽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호평에 힘입어서 인지 10만 대에 달하는 아르카나의 수출 물량 중 무려 60%를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디자인 실내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해외용 RS 트림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오렌지, 블루 등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전면 범퍼인데 르노 그룹의 F1 머신 기술력이 접목된 'F1 다이내믹 블레이드 범퍼'가 적용되었다. 범퍼 내부는 다이아몬드 그릴로 채워져 있으며 아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건메탈 색상으로 칠해져 있다. 오렌지 등 일부 색상을 선택하면 전후면 스키드 플레이트와 도어 하단 가니쉬까지 바디컬러로 칠해져 스타일이 한층 살아난다.

검게 칠해진 루프와 사이드 미러가 스포티한 맛을 살려주며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후면부는 듀얼 머플러 형상의 크롬 가니쉬가 추가되었다. 실내 역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탑재된 '이지 커넥트' 9.3인치 네비게이션이 탑재됐고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가 새롭게 장착되었다. 기본 487리터의 동급 하이브리드 차량 중 트렁크 공간이 가장 넓고 더블 프렁크 플로어 등으로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제원 가격 출시일

르노코리아는 XM3 하이브리드가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솔 50km 이하 도심 주행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로만 주행하는 EV버튼과 전기차의 회생제동과 유사한 'B-모드'가 제공된다. F1에서 운영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로 구성된 두 개의 모터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에 결합돼 유럽 기준 복합연비 리터당 20.4km를 기록했으며, 국내 기준으로는 리터당 17km 정도가 예상된다. 니로 하이브리드가 리터당 약 20km 정도로 조금 아쉬운 수치다.

외에도 오토 홀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간거리 경보, 차선이탈 경보/방지, 오토 하이빔 등의 안전/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으며 상위 트림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10월 1일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RE'와 '인스파이어' 두 트림이 판매될 예정이며 거의 확정된 예상 가격은 각각 3,230만원과 3,450만 원이다.

친환경 세제 혜택으로 100만 원 대 지원을 받더라도 그간 업계가 예상했던 가격보다는 다소 높게 책정되었다. 2천만 원 중반대 시작인 코나와 니로 하이브리드보다도 한참 높고 상위 모델인 QM6를 웃도는 정도인데, 그럼에도 단 하루 만에 사전 계약 3천대를 돌파했다고 한다. 정식 출시는 이번 달 예정이며 출시와 함께 확정 가격을 비롯한 상세 가격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기차 시대 속에서 전기차 못지않은 연비로 기대주인 XM3 하이브리드, 출시 후 소비자들의 평가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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