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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볼보 폴스타 6 디자인 실내 제원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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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콘셉트카를 거의 그대로 양산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폴스타 6의 국내 출시가 확정되고 물량 배정과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다. 900마력에 가까운 엄청난 출력과 폴스타 특유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그에 걸맞은(?) 예상 가격까지. 폴스타 6의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2020년 폴스타 5의 바탕이 될 프리셉트 콘셉트가 공개되고 폴스타 5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해 신형 'O2' 콘셉트가 공개되는가 하면 슈퍼카 양산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는 폴스타다. 폴스타 6는 전기차 분야에서 아직 보기 드문 로드스터 형태로 콘셉트카 기준 전장 약 4.7미터, 휠베이스 약 2.8미터로 아반떼와 비교할 때 조금 더 큰 차체 크기를 갖고 있다.

전면부에는 폴스타만의 북극성 로고가 후드에 자연스럽게 박혀 있으며 이제는 폴스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두 줄 헤드램프로 볼보 디자인과 완전화 차별화를 꾀했다. 중앙엔 폴스타 특유의 각종 센서를 차체 내부에 숨긴 공간이 스마트 존이 위치하고 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칼각이 잡혀있으며 전기차 특유의 짧은 앞뒤 오버행과 내연기관 후륜구동 비율로 스포티한 감성을 뽐낸다. 패스트백 루프는 하드탑 구조로 아주 깔끔하게 개폐되며 디지털 사이드미러와 앞 펜더의 세로형 에어덕트, 십자 모양의 21인치 휠은 마치 미래형 자동차가 등장하는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느낌마저 준다.

날렵하고 깔끔한 전면과 달리 후면은 묵직한 느낌인데 개발중인 폴스타 5와 유사하다.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테일램프는 와류를 완화시키는 공기역학적 기능을 수행하며 콘셉트 카에 등장했던 드론이 사출 되는 '시네마틱 드론' 기능은 양산하지 않기로 정해졌다. 앞서가는 기술에 걸맞은 신박한 기믹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소 아쉽다.

폴스타 특유의 흰 실내엔 재활용성이 높은 열가소성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전분 단일 소재를 사용했기에 분리 작업 없이 한꺼번에 재활용이 가능하다. 중앙엔 15인치의 수직 디스플레이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미래 지향적인 폴스타 답게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모습이다.

제원 가격 출시일

폴스타 6는 볼보의 플랫폼이 아닌 영국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해 제작된다. 공개된 폴스타 5에서 그 기술력이 확인될 아키텍처인데 향상된 강성과 응답성을 갖출 예정이라고 한다. 소형차 수준으로 가벼운 무게지만 강성은 슈퍼카보다 우수하다고 하니, 기대될 따름이다.

차체에 사용된 알루미늄들은 특성과 질에 따라 등급이 매겨졌으며 향후 차를 폐차하더라도 알맞은 등급의 알루미늄을 뽑아내 재활용이 가능하다. 현대차와 같은 800V 시스템과 듀얼 모터를 통해 최고 출력 884마력, 최대토크 91.8kg.m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내며 최고시속 250km, 제로백 3.2초를 목표로 한다.

주행거리는 아직 언급된 바 없지만 형제차인 폴스타 5의 경우 500km 대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대하고 있어 폴스타 6 역시 최소 400km 대 이상의 수치가 예상된다. 최근 국내 사전계약이 시작됐으며 국내 배정 물량은 단 10대다. 예약은 지금 받지만 출시는 4년 후인 2026년으로 정해졌다. 출시 기념으로 만들어지는 스페셜 버전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은 500대 한정으로 선공개될 예정이며 이 모델은 이미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 되었다.

국내 예약이 시작된 일반 모델의 가격은 아직 언급된 바 없지만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이 2억 5천만 원의 가격을 호가할 것으로 알려져 업계는 일반 모델의 가격 역시 2억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10대 이상의 물량이 한국에 들어오겠지만 얼마나 들어올지, 또 누가 이 차를 타고 다닐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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