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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쌍용 토레스 EV U100 디자인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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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로에서 토레스가 보이기 시작했다. 첫날 사전계약이 만 이천대를 돌파하며 투싼을 제치고, 지금은 예약만 6만대를 넘긴 상황이라고 하는데. 평택1공장에서는 2교대 근무와 주말 특근까지 하며 토레스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KG그룹에 인수된 후 쌍용의 제대로 된 돈줄이 되어준 토레스의 전기차 버전 테스트카 실물이 포착됐다. 코드면 U100의 디자인부터 배터리 성능, 예상 가격까지 이모저모 알아보자!

내연기관 토레스

쌍용은 1954년 설립되어 현대차보다 13년이나 앞선 국내 최장수 자동차기업으로 최근 쌍용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토레스의 EV 모델이 11월 칠레에서 첫 해외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직 최초 버전의 테스트카가 포착되어 많은 정보를 알 순 없지만, 무엇보다 기존 토레스의 위장막과 차체, 실내 많은 부분을 차용했기에 양산형에서 어떻게 달라질지 확실치 않지만 현재 포착된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알아보자.

디자인

위장막 토레스 (출처 : 남차카페)

토레스 EV, 코드명 U100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기존 토레스와 비슷한데 전면부가 꽤 다를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기차 모델에 걸맞은 전면부 디자인으로 바뀌지 않을까. 위장막으로 덮여 있지만 헤드램프부가 특이하게 기다란 막대처럼 보인다. 언뜻 보면 일자형 DRL 같기도 하지만 분리형 하단 헤드램프가 보이진 않는다. 그릴부는 전기차답게 막혀 있고 바디색과 동일하게 칠해져 있다.

위장막 토레스 (출처 : 남차카페)

검은 가로줄로 전면부 상하단 디자인을 분리해 두었으며 범퍼 하단에는 모터와 배터리를 식힐 흡입구와 센서가 위치해 있다. 측면은 휠베이스의 변화가 없어서인지 기존 토레스의 모습 그대로이며 휠은 현재는 일반형을 장착하였으나 양산형에서는 전기차다운 휠로 바뀌지 않을까 싶다. 후면부는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차체 하단에는 배기 시스템 대신 커다란 배터리를 볼 수 있고 알루미늄 소재까지 투입됨을 알 수 있다.

제원 가격 출시일

KG그룹이 인수한 이후 쌍용은 중국 자동차기업 비야디(BYD)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두 기업은 차후 전기차 플랫폼 개발도 함께 한다고 알렸으며 쌍용이 뒤늦게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필요한 업무 협약이 아니었나 싶다. 비야디는 자동차 회상 중 세계 3위인 165조 원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회사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기차와 배터리를 동시에 양산하는 업체다. 중국 내수시장을 고려하더라도 비야디의 배터리 점유율은 세계 3위이며 조만간 국내에도 진출할 브랜드이다.

비야디 블레이드 배터리

토레스 EV의 예상 주행거리는 약 400km 전후를 예상하며 307km를 인정받은 코란도 이모션보다는 적어도 더 높은 주행거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출력은 전륜구동으로 코란도 이모션이 190마력 근처임을 고려했을 때 그와 동일하거나 소폭 상승한 200마력 근처 대가 되지 않을까. 2023년 하반기 혹은 2024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차량가는 4천만 원 중반대를 점치는 분위기다. 미래 국고와 지자체 보조금을 합쳐 3천만 원 중후반대로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최근 쌍용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준 토레스, 전기차 모델이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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