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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GM 캐딜락 전기차 리릭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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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10분 만에 완판 된 캐딜락 최초 전기차 리릭의 한국 출시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한술 더 떠 GM의 전기차 국내 생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압도적인 디자인과 나쁘지 않은 가격, 역대급 실내 공간까지. 3년 안에 테슬라를 제압하겠단 야심 찬 계획은 가진 GM의 캐딜락 최초의 전기차 <리릭>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캐딜락 리릭은 일상 속의 전기차답게 "색다른 디자인과 뛰어난 실내 구성 그리고 빈틈없는 성능"의 삼박자를 고루 갖추었다. 캐딜락 셀레스틱과 공유하는 외관은 비율부터가 전기차다움을 뽐낸다.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캐딜락 리릭은 펠리세이드와 비슷한 4,996mm의 전장을 가졌지만 휠베이스는 무려 3.1m (3,094mm)에 달한다.

이는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보다도 2cm 이상 긴 수치로 넉넉한 실내공간이 기대되는 수치다. 게다가 배터리를 더 장착할 수 있고 고속 주행 안정성이 향상되었다. 전면부는 마치 고급 원단을 보는 듯한 촘촘한 선들과 엠블럼이 웰컴 세레모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범퍼 양 끝엔 캐딜락의 상징인 수직형 램프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전투기의 공기 흡입구를 연상시키는 날렵한 모습이다.

측면은 무엇보다 긴 휠베이스가 눈에 띄며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긴 후드, 긴 프레스티지 디스턴스로 내연기관 후륜구동차의 멋진 비율을 재현해 냈다. 앞서 언급했듯 캐딜락 리릭은 보편적인 멋을 잘 살린 전기차다. 루프라인은 낮게 떨어져 쿠페형 SUV의 맛을 냈으며 22인치의 휠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후면부의 날카로운 램프와 캐딜락 특유의 수직형 램프가 하단에 배치되어 첨단의 느낌을 풍긴다.

긴 휠베이스만큼 넓은 실내 공간에는 33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다. 초대형 디스플레이는 무려 10억 가지 색상 구현이 가능하며 기어 레버는 아이오닉 5와 같은 칼럼식을 써 센터 콘솔이 한층 심플해졌다. 증강현실 HUD와 19개의 AKG 스피커가 헤드레스트에까지 장착되어 있다. 트렁크 공간은 792리터로 전기 SUV에선 평균 수준이지만 2열 시트를 접을 시 동급 최대인 1,721리터까지 확장된다.

제원 가격 출시일

캐딜락 리릭의 공차 중량은 2,545kg이며 신형 플랫폼답게 50:50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최대출력은 후륜모델이 340마력에 44.7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출시 예정인 사륜모델은 무려 507마력을 발휘해 1,588kg을 견인 가능하다.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100.4 kWh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후륜모델이 미국 기준 최대 502km 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인증에선 약 10%가량 줄어든 450km 근처가 예상된다.

190kW의 고속충전을 지원하여 10분 충전 만에 122km를 달릴 수 있고 원격 자율주차를 지원한다. GM의 캐딜락 리릭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최근 '로베르토 렘펠' 한국 GM 사장이 "내년 캐딜락 리릭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기차를 한국에 선보이겠습니다."라고 선언했다. 이는 출시에 대한 힌트로 한국 GM 사장은 내친김에 행사장에 있는 차들까지 보여주었고 행사장엔 허머 EV와 블레이저 EV, 실버라도 EV, 상용 전기차 브라이트드롭 ZEVO600 등이 있었다.

차량가는 미국에서 한화 약 8천만에서 시작하며 한국에선 다소 비싸질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GM이 한국 출시 시 최하 트림 가격을 8,500만 원 미만으로 맞춰 보조금 50%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제원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캐딜락 리릭은 경쟁 모델인 테슬라 모델X의 거의 절반 가격으로 과연 GM이 테슬라를 제압하는데 일등공신이 되어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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