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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2023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디자인 실내 제원

by 곰푸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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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중형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가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했다. 콜로라도는 2003년 1세대가 등장하였고2세대는 2011년 등장해 2019년부터 국내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렉스턴 스포츠 다음으로 가장 잘 팔리는 픽업트럭으로 무려 11년 만에 3세대 후속 모델이 등장하였다. 기존 콜로라도와는 사뭇 달라진 강렬한 디자인과 최첨단 실내 공간, 실용성과 오프로드 주파 능력까지 두루 갖춘 쉐보레의 중형 픽업트럭 콜로라도 풀체인지의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신형 콜로라도의 전장은 5,402mm, 휠베이스는 3,337mm로 전작과 비교해 길이는 10mm 정도 길어진 반면 휠베이스가 무려 약 80mm 길어져 디자인적으로 균형잡힌 비율을 보여준다. 전방 오버행이 짧아져 오프로드에 유리해졌으며 일반형과 오프로드 특화형의 ZR2와 트레일보스 트림으로 나눠진다.

일반형 트림의 전면부 디자인이 조금 더 복잡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면 ZR2 트림은 다소 심플한 오프로드 레이싱카 같은 느낌을 준다. 두 트림 모두 각지고 강렬한 후드 볼륨감을 보여주며 기계적인 날카로운 눈매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쉐보레 특유의 두 개로 나뉘어진 '듀얼 포트' 그릴까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쉐보레의 보타이 엠블럼은 일반형과 달리 ZR2 트림에선 공기 흡입을 위해 뚫려 있고 붉은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범퍼부는 ZR2 트림에서 굉장히 축소돼 오프로드에서 진입각 확보에 유리하다. 측면부에선 길어진 휠베이스와 짧아진 프론트 오버행이 균형 잡힌 비율감을 선사한다. 차체를 휘감은 각진 캐릭터 라인은 앞 뒤 펜더를 강조해 주며 픽업트럭의 개성을 살려준다. 사각 휠하우스와 검은 클래딩 역시 오프로드의 맛을 제대로 낸다.

후면부는 일반 픽업과 흡사하나 입체적인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동급 최초로 테일게이트 내부에 깊이 약 10cm의 수납함을 마련해 실용성을 챙겼다. 외부에 노출시키기 애매할 수 있는 각종 공구 등을 넣어둘 수 있어 오프로더들에게 환영받지 않을까.

실내는 기존 쉐보레 디자인에서 정말 탈피된 모습을 보여준다. 새로운 수평형 구성을 탑재했는데 이등 중 일부 버튼과 노브들은 신형 전기차들과도 공유하는 인테리어이다. 11인치 클러스터가 장착되고 최대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제공된다. 그럼에도 물리 버튼을 살려두어 오프로드에서의 조작은 편리하게 했으며 휴대전화 무선충전과 선루프, 신형 스티어링 휠까지 그야말로 환골탈태한 쉐보레의 실내라 할 수 있다.

제원 가격 출시일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는 직렬 4기통 2.7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통해 세 가지 출력을 뿜어낸다. 먼저 237마력에 35.8kgm 토크, 두 번째로 310마력과 53.9kgm 토크를 뿜으며 같은 310마력이지만 좀 더 강화된 59.4kgm 토크를 뿜을 수도 있다. 쉐보레의 2세대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어 있어 부드러운 변속감과 더욱 빠른 리스폰스의 다운쉬프트를 제공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총 5개로 노멀, 견인, 오프로드, 터레인 그리고 바하로 터레인 모드는 저속의 오프로드 드라이빙에 특화되어 있고 바하는 고속 오프로드 주파에 적합한 모드이다. 가장 고성능인 ZR2 트림에서는 7.5cm 높아진 지상고와 DSSV 댐퍼, 전용 컨트롤 암이 제공되며 전륜 후륜 전자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탑재된다. 이밖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조 및 경고장치 등과 함께 360도 카메라와 차체 하단 카메라까지 적용되었다.

내년 상반기 미국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지만 현행 콜로라도가 준수한 성적으로 보이고 있고 한국에서 RV 차량의 흥행과 아웃도어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국내 출시 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출시된다면 미국 출시 후 일년 쯤 지난 2024년이 예상된다. 차량가는 현행에서 백만 원 단위의 인상이 예상되며 4천 만원대 중반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쉐보레 콜로라도 풀체인지, 트림별 시장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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