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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현대 7세대 그랜저 GN7 디자인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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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기함급 모델인 그랜저의 7세대 모델이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과거 각 그랜저를 향한 동경도 살짝 담겨있다고 하고, 암암리에 사전 계약된 대수가 무려 4만 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그랜저 IG를 이어 흥행할 수 있을지, 7세대 그랜저 GN7에 대해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전면부의 일자 DRL과 분리형 헤드램프가 공식 룰처럼 자리잡고 있으며그릴과 가니쉬의 색은 기본형 모델이 크롬 혹은 다크 크롬, 상위 트림에서는 스타리아의 황동색 같은 특별한 색이 포착되었다. 현대 엠블럼은 아이오닉 6에서 포착된 평면형 알루미늄 엠블럼이 탑재되며 기존 로고보다 미세하게 비율이 달라 조금 더 세련된 맛을 준다.

출처 : 뉴욕맘모스

측면부를 보면 차량 크기가 가히 압도적인데 전장 약 5,035mm에 휠베이스는 펠리세이드 급인 약 2,900mm이다. 그랜저 최초로 5m를 넘어가는 전장이며 G80은 물론 기아 K8도 넘어서는 크기다. 전반적 형태는 정통 3박스 형태를 따르며 신형 7시리즈가 떠오르는 중후함을 뿜어낸다.

출처 : 남차카페

긴 후드와 최대로 뽑아낸 프레스티지 디스턴스로 후륜구동의 비율을 재현했으며 디테일에선 각 그랜저의 디자인을 오마주한 것을 알 수 있다. C필러의 세로형 쿼터글라스와 도어 하단의 검은 가니쉬가 각 그랜저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프레임리스 도어가 탑재되어 현대의 소음/진동(NVH) 억제 능력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이로써 공기역학적 장점은 물론 차후 B필러에 추가 센서(카메라)를 탑재할 여지도 남겨두었다.

출처 : MetroNight

휠은 최대 20인치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후면부는 일체형 테일램프가 탑재될 예정이며 방향지시등은 하단에 시퀀셜 타입으로 탑재되었다. 개인적으로 하단에 위치하여 불호에 가까운데 시장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 컬러 부분에선 서너가지 정도의 무광까지 제공하며 다채로운 배리에이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각그랜저를 오마주한 D컷 스티어링 휠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공조기 디스플레이가 확인됐으며 전반적으로 전기차의 느낌을 주고 있다. 칼럼식 기어봉과 디지털 룸미러 탑재가 예상되며 시트의 경우 기본형은 큰 특징이 없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독특한 패턴감으로 고급진 맛을 준다. 추가로 컴퓨터 모니터 같은 헤드레스트가 탑재될 예정이며 뒷좌석용 모니터가 부착될 수 있다고 한다.

 

2열엔 컨트롤 패널이 달린 암레스트가 제공되고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과 열선 및 통풍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4인승 VIP 시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2열 전동커튼 탑재는 확정되었으며 새로운 스마트키가 유출되었는데 아이오닉 6의 것과 같다. 이 역시 하단 방향지시등처럼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제원 가격 출시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8단이 제공되며 2.5 / 3.5 가솔린이 투입된다. 4륜구동을 지원하고 3.5 LPG 모델도 포착되었는데 아직 전동화 모델의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자율주행은 레빌3까진 어렵겠지만 고속도로에서 최대 HEA3 수준이 가능할 듯하다. QHD 빌트인캠은 음성 녹음과 SD카드 지원 등이 예상되고 신호나 표지판 인식 등을 지원한다. OTA가 탑재되며 엔비디아와 협업한 커넥티드 카 기술 역시 기대되는 요소 중 하나다. 

차량가는 현행에서 평균 약 4~500만 원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다면 최하 트림이 3천만 원 후반대가 되게 된다. 하이브리드 풀옵션은 5천만 원 근처를 예상해볼 수 있다. 출시일은 올 11월이며 아직 공식적인 사전계약이 진행되진 않았지만 그랜저 IG를 계약한 고객 중 일부가 GN7 대기순번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비공식 사전계약에서 임시 코드명으로 순번을 등록하는 등 지금까지 약 4만대의 순번이 나갔다고 하니 가히 놀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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