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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캐딜락 셀레스틱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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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은 무려 120년의 긴 시간 동안 프리미엄 자동차를 만들며 현재는 GM 그룹의 최상위 라인을 담당하고 있다. 링컨과 함께 미국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의 양대산맥인 캐딜락에서 기함 CT6를 대체하는 후속작 '셀레스틱'을 공개했다. 캐딜락의 플래그쉽 모델이 될 대형 전기 세단, 셀레스틱의 이모저모 알아보자!

캐딜락은 사람들에게 어마무시한 크기의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신형 전기차 리릭 등으로 알려져 있는데 셀레스틱은 리릭과 함께 캐딜락의 새로운 EV 라인업을 담당할 모델이다. 셀레스틱은 1975년 제작된 '엘도라도 브로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이름의 유래는 천체라는 뜻의 '셀레스티얼'과 과거 콘셉트카였던 이보크, 프로보크와 같은 이름 끝단의 알파벳 Q가 합쳐진 것이다.

디자인 실내

"The CELESTIQ is the purest expression of Cadillac.......We've combined the beauty of function with the beauty of form."

양산형과 큰 차이가 없을 이번 콘셉트카를 두고 캐딜락의 디자인 매니저는 셀레스틱은 가장 순수한 캐딜락을 표현했으며 기능의 아름다움과 형태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밝혔다. 셀레스틱의 외관을 처음 보면 웅장한 아름다움에 압도당하는 듯한 느낌이다.

형제차인 리릭과 전면부를 공유하며 펜더까지 열리는 클램쉘 후드부터 시작해 고급 원단처럼 촘촘히 짜인 듯한 그릴부,

중앙의 빛나는 엠블럼까지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다. 범퍼 양 끝에서도 캐딜락의 상징인 수직 헤드램프가 빛을 발하고 있어 멀리서 봐도 캐딜락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의 존재감을 뿜어 낸다.

5m가 훌쩍 넘는 길쭉한 차체의 측면부는 리릭과 같이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어마무시하게 긴 휠베이스로 내연기관 후륜구동의 멋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경쟁 모델이 될 벤츠의 EQS보다 월등히 시원하게 잘 빠진 비율을 자랑한다. 패스트백 형태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넓은 면적의 C필러를 침범하는 테일램프로 날렵한 맛을 더했다. 급격하게 세워진 C 필러는 마치 각 그랜져의 느낌을 주며 도어 하단 크롬 가니쉬와 23인치 대형 휠은 섹시하기까지 하다.

후면부는 리릭의 것을 세단 형태로 다듬은 모습이다. 위 아래 네 줄의 테일램프가 측면에서 시작해 후면으로 확장되고 빛나는 셀레스틱 레터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진 하단 범퍼에는 전면과 같은 촘촘한 선이 새겨져 있어 앞으로 보나 뒤로 보나 캐딜락의 최상위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압도적인 외관에 걸맞게 실내는 수많은 조명과 스크린들이 탑재되어 최첨단을 자랑한다. 마치 라운지에 들어온 착각을 줄 정도로 대시보드 전체에 걸쳐 무려 55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와 함께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컨트롤 스크린, 도어 쪽 사이드미러 디스플레이, 2열의 디스플레이와 또 다른 컨트롤러 스크린까지. 최첨단이라는 말 외에는 마땅히 표현할 단어가 없다.

여기에 캐딜락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오디오 시스템이 함께라면 극강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지 않을까. 그밖에 고급스러운 소재감으로 처리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며 특히 트렁크까지 덮어버린 최상급의 붉은 가죽부터 알루미늄 등 다양한 고급 소재가 사용되었다. 고개를 젖히면 광량을 조절할 수 있는 거대한 스마트 루프 글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원 출시일 가격

셀레스틱에는 GM의 얼티엄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 드라이브 시스템의 배터리는 최대 200kWh의 힘으로 제로백은 무려 3초를 기록한다. 게다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무려 640km인데 셀레스틱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뽑아낼지 기대가 된다.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나 100% 수제작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출시 이후에도 실제 생산되는 모델은 소량일 듯 싶다. 6월 한국GM 사장이 "블레이저 EV, 허머 EV를 비롯해 리릭과 셀레스틱 등 다양한 전기차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언급한 만큼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가격은 20에서 30만 달러, 한화로 2억 6천만원에서 4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생에 내가 탈 일은 없겠지만 길을 걷다 한 범쯤 마주치고 싶은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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