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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현대 싼타페 풀체인지 갤로퍼 MX5 디자인 제원 출시일

by 곰푸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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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대표 SUV인 싼타페는 2000년에 출시된 1세대 이후 지금까지 4세대에 걸쳐 국민 SUV 중 하나였다. 현행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0년 등장하였는데 탐켄치 디자인부터 신형 3세대 플랫폼을 쓰는 쏘렌토에 비해 작은 차체까지, 전성기 싼타페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냈다.

과거 현대 갤로퍼

이런 타이밍에 신형 싼타페 혹은 갤로퍼일 수도 있는 코드명 MX5가 포착된 것이다. 오프로드 감성의 각진 디자인과 널찍한 실내 공간, 게다가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중형 SUV의 M, 현대 SUV의 X, 5세대의 5를 뜻하는 MX5의 이모저모 알아보자!

과거 갤로퍼

현대 갤로퍼는 수십 년 전 등장한 각진 느낌의 오프로드 느낌 낭낭한 클래식 카이다. 그런 갤로퍼 상표권을 지난 8월 현대차가 출원했단 소식이 들려왔고 상품 분류 9호가 새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에 갤로퍼가 전기차로 부활한다는 의미 아니냐는 예상이 속속 나오고 있다.

디자인

현대 MX5는 현대가 미는 '레트로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기존 싼타페보다는 갤로퍼나 랜드로버 디펜더에 좀 더 가까운 형태이다. 쏘렌토급으로 커진 차체와 무엇보다 아주 높아진 전고가 눈에 띈다. 차박과 레저에 특화된 형태다. 전면부는 비전 74처럼 단순한 모습에 사각의 헤드램프가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더미 램프가 붙어있지만 양산품의 DRL은 픽셀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내 시트의 문양과 같은 현대차의 H 형상이 위치할 예정이다. 범퍼 하단엔 가로줄 그릴이 보이고 양 끝엔 세로형 에어 인테이크가 위치하고 있다. 측면부는 높은 전고와 툭 튀어나온 루프 레일에서 과거 갤로퍼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전륜구동 기반인 만큼 긴 프론트 오버행을 가져 거친 오프로드 주파까진 힘들어 보인다.

특이한 점이 측면 유리면적도 꽤 넓다는 것이다. 특히 2열 유리창이 좌,우 두 개로 쪼개진 형상인데 이런 쪼개진 유리 구조는 과거 갤로퍼와 랜드로버 디펜더 등 오프로더에서 보이는 특징이다. 수직으로 서 있는 C필러와 심플한 19인치 휠이 보이며 후면부는 높아진 전고와는 달리 갤로퍼와 흡사하게 테일램프가 매우 하단에 위치하고 있다. 거의 범퍼부까지 내려가 있는데 뒷 차 입장에서 과연 잘 보일까 의문스럽긴 하다. 범퍼 아래로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위치하고 있다.

실내 제원 출시일

실내는 아이보리색 시트가 눈에 띄며 헤드레스트 디자인이 독특하다. 디스플레이나 스티어링 휠은 포착되지 않았지만 신형 코나에서 포착된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 기어노브는 칼럼식이 유력하며 2열 공간은 현행보다 훨씬 넓고 헤드룸 역시 여유로워 보인다. 유리창엔 수동식 도어 커튼이 올라가 있으며 도어 패널엔 직사각형 은빛 가니쉬가 빛나고 있다.

 

쏘렌토와 같은 2.2 디젤과 2.5 가솔린이 예상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6단 변속기가 투입될지 8단이 새롭게 투입될지가 미정인 상태다.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지 의문이지만 출시한다면 준대형차 아이오닉 7 바로 하위의 '중형 전기 SUV' 포지션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가는 현행 싼타페에서 2백만 원 이상 비싸질 것으로 보이며 차량 출시일은 2023년 정도이다. 협력 업체와의 양산 점검 일정으로 미루어 보아 2023년 8월이 유력하다고 한다. 옛 갤로퍼의 감성이 낭낭한 코드명 MX5, 부진했던 싼타페의 성적을 반전시킬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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