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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포드 7세대 머스탱 풀체인지 디자인 실내 제원 출시일

by 곰푸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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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배기음에 멋들어진 외관으로 머스탱은 차를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소유해 보고 싶은 드림카 중 하나다. 그런 머스탱의 풀체인지가 9년 만에 공개되었다. 지난 1964년 세상에 첫 선보인 이후 7세대 풀체인지를 맞이하는 것인데. 콤팩트한 차체로 '포니카'의 시대를 열고 V8 엔진을 상징하는 존재감 만으로도 가슴 벅찬 드림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포츠카인 머스탱의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7세대 풀체인지 머스탱은 현행 6세대 모델과 D2C 플랫폼을 공유한다. 그렇기에 기존 모델과 외관상 제원은 동일하다. 하지만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좀 더 심플하고 각진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전면부 그릴은 더 각지고 커져서 오리지널 머스탱을 떠올리게 하고 8기통 GT 모델에서는 'RTR 머스탱'이 떠오른 사각 가니쉬가 적용되었다.

GT 모델 / 에코부스트 모델

헤드램프는 6세대 초기형과 닯은 날카로운 형상으로 기존 모델보다 더욱 얇아졌다. 방향지시등과 통합된 3 분할 일자 DRL이 배치되었으며 주황색 반사판이 범퍼 측면으로 내려가 램프 부분이 훨씬 깔끔해졌다. 범퍼부는 에코부스트 모델과 GT 모델의 차별화를 준 모습으로 에코부스트 모델이 훨씬 심플하다. GT 모델의 큰 후드 에어덕트는 마치 8기통의 힘을 과시하는 듯 보인다.

 

측면부는 전통적인 머스탱 형상으로 길게 빠진 후드와 짧은 트렁크부가 롱 토즈 숏 데크를 그대로 살렸다. 거기에 패스트백 루프까지 적용되어 머스탱의 헤리티지를 그대로 가져왔다. 다만 기존 6세대의 두터운 상하단 캐릭터 라인들이 제거되고 하나의 꼬집은 듯한 핀치 라인만이 남았는데 개인적으로 훨씬 심플하고 깔끔한 모습이다. 더욱 튀어나온 리어 펜더와 치고 올라가는 벨트 라인이 역동적인 맛을 더해준다.

GT 모델 후면부에는 멋들어진 스포일러가 탑재되었으며 머스탱 특유의 세 줄 테일램프는 현행 모델이 좀 더 입체적이었다면 풀체인지 모델은 작아지고 단순해졌다. 하단의 돌출된 검은 범퍼부와 강렬한 머플러는 심장 박동수를 높여주는 환상적인 배기음을 만들어낸다. 다만 에코부스트에선 한 발짜리 머플러가 적용되었다.

지난 6세대 모델 실내 인테리어는 머스탱의 헤리티지를 살리긴 했으나 다소 요란하단 평이 있었는데 이번 7세대 풀체인지는 훨씬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클래식하던 기존 스티어링 휠은 D컷으로 새롭게 변경되었고 혼 커버가 8각형으로 적용되었다. 휠 잡는 부분이 아주 두터워져 스포티한 느낌이 물씬 난다.

무엇보다 12.4인치 클러스터와 13.2인치 터치 스크린이 탑재되었으며 디스플레이들이 운전자 쪽으로 꺽여있는 모습이다. 언리얼 엔진 3D 툴을 기반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구현된다.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조기 조작을 하여 센터페시아가 다소 심플해졌으며 다행히 볼륨 노브는 물리식으로 유지되었다. 특이한 점이 전자식 핸드 브레이크가 장착되었는데 전자식이라고 하기에는 작동은 수동식이다.

제원 출시일 가격

앞서 말했든 7세대 머스탱 풀체인지는 기존의 D2C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였으며 무엇보다 엔진 라인업의 변화가 없다. 단종 위기의 카마로와 전기차로 바뀔 닷지와는 달리 머스탱만큼은 기름 냄새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아닐까. 기존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5리터 V8 코요테 엔진이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 291마력의 에코부스트는 300마력대로, 8기통 GT 모델은 400마력 중반대를 넘는 출력 상승이 예고됐다.

10단 변속기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출시일은 2023년 여름부터 미국 판매가 시작된다. 항상 그래왔듯 한국에도 출시가 예상되며 예상일은 2024년 경이 아닐까. 차량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행에서 다소 상승되어 한국 기준 이제 5천 초중반 진입이 예상된다. 기름 냄새를 포기하지 않은 머스탱, 심플하고 정돈된 외관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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