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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폭스바겐 제타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실내 제원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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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과 만족스러운 성능과 퀄리티로 평가받는 폭스바겐이 국내에 '수입차 시장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제타'는 폭스바겐에서 모려 1979년부터 생산되었던 전륜구동 방식의 준중형 세단으로 해치백 최고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골프' 바로 위의 틈새시장을 메우기 위해 등장했다. 제타는 현재까지 7세대에 거쳐 전 세계적으로 1,750만 대 이상 판매돼며 가장 많이 팔리는 세단 중 하나로 폭스바겐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1년동안 1 시리즈, A클래스 등 걸출한 독일차를 제치고 준중형 수입 세단 부문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폭스바겐은 2021년도에 제타를 무려 2천만원 대 가격에 판해하였고 이때 준비한 2,650대 물량이 순식간에 완판 되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폭스바겐의 '제타'가 페이스리프트 되어 국내 출시된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제타,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제타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준중형 크기의 콤팩트 세단으로 전장 4,702mm, 전고 1,459mm, 휠베이스 2,686mm의 사이즈를 지녔다. 같은 C세그먼트인 아반떼, K3와 비슷하거나 조금 큰 사이즈로 경쟁력을 갖췄다. 전면부 각진 헤드램프 내부의 디귿자  DRL은 여전하지만 중앙을 잇는 그릴의 디테일이 변경되었다. 그릴 하단에도 두터운 크롬 라인을 그어 그릴의 존재감을 강조한 모습이다.

중앙엔 폭스바겐의 신형 엠블럼이 장착되었고 하단 범퍼도 곡선이 많이 들어간 형태로 수정되었다. 범펴 양옆 검은 플라스틱 가니쉬 안에는 안개등이 세로 형태로 배치되었다. 측면부는 큰 변화 없이 휠의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후면부는 폭스바겐의 신형 엠블럼이 장착되고 범퍼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검은 가니쉬 영역이 확대되고 반사판 폭이 짧아졌으며 배기구 흉내를 내는 크롬 가니쉬가 길게 이어진 형상이다.

실내는 기존 모델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형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다. GLI 트림에는 햅틱 타입의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었는데 국내 수입이 유력한 기본 모델에도 장착되길 기대해 본다. 10인치 클러스터와 6인치 터치를 지원하는 센터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었으며 신형 MIB3 시스템이 적용되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대시보드와 도어를 가로지르는 엠비언트 라이트, 버튼식 공조기 등의 요소는 그대로 유지되었고 기어봉의 형상이 변경되었다.

제원 출시일 가격

페이스리프트 된 폭스바겐 제타는 배기량을 소폭 키워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탑재되었다.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힘을 발휘하며 이는 기존 모델보다 최고출력이 10마력, 연비는 북미 기준 약 6~7%의 상승한 수치다. 이외에도 1열 통풍 및 열선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편의장비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충돌 방지 경보, 긴급 제동 시스템, 차로 중앙 유지 기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반자율 주행을 지원하는 폭스바겐의 IQ 드라이브 등의 운전자 주행 보조 기능까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출시 행사에서 신형 제타를 올해 하반기 내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폭스바겐 ID.4가 9월 출시를 앞둔 만큼 세간에선 제타의 출시를 올해 말 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직 가격은 미정이나 업계는 현행 제타의 2,990만원에서 소폭 상승해 3,000만 원 초반대를 바라보는 분위기다. 다만 폭스바겐의 엄청난 할인 정책으로 실구매가가 2,000만원대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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