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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푸조 408 크로스오버 SUV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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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는 1897년 설립된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로 뿌리가 된 철강 산업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무려 200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이다. 푸조는 모터스포츠에서의 입지가 꽤 높은데 최근 대중 자동차 브랜드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도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유럽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푸조에서 새롭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NEW 408 크로스오버 이모저모 알아보자!

푸조는 최근 엠블럼을 새로 바꾸었다. 1960년대 엠블럼을 새롭게 디자인 한 형태로 훨씬 깔끔하고 세련돼 보인다. 새 엠블럼을 장착한 첫 모델인 푸조 308이 국내 출시되었으며 오늘 소개한 NEW 푸조 408 역시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다. 기존 3박스 세단을 벗어난 크로스오버 형태의 NEW 푸조 408에도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다.

디자인 실내 

패스트백 형상을 채택해 루프라인이 트렁크 끝단까지 한번에 흐르며 전장 4,650mm, 휠베이스 2,720mm로 아반떼보다 약간 큰 사이즈이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신형 EMP2 플랫폼을 사용해 시트로엥 C5X와 형제차로 지금은 르노로 떠났지만 푸조의 전 수석 디자이너 '질 비달'의 감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디자인이다.

전면부 뚜렷한 테두리가 없는 그릴이 가장 눈길을 사로잡으며 차체와 동일한 색상을 사용해 전체적으로 일체감을 주었다.  그릴이 없는 전기차들과 함께 해도 이질감이 없어 보인다. 날카로운 매트릭스 헤드램프도 그릴과 자연스레 붙어있으며 푸조 특유의 사자 송곳니에서 영감 받은 세로형 DRL이 쭉 뻗어있으며 검게 칠해진 범퍼 양 옆 가니쉬와 사선 패턴들이 디테일을 살려준다.

측면의 패스트백 루프라인은 쿠페의 맛과 실용적인 맛을 함께 보여주고 세단이라기엔 지상고가 높아 크로스오버 SUV다운 역동감을 준다. C필러 부분에 삼각의 검은 가니쉬를 붙여 마치 측면 유리가 계속 이어지는 듯한 형상이며 필러가 얇아 경쾌한 느낌이 든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캐릭터 라인과 앞문에 붙은 신형 로고가 고급미를 더해주며 새로운 20인치 휠은 마치 칼날들을 겹쳐놓은 형상이다.

후면엔 좌우가 이어진 램프와 푸조 특유의 그래픽이 적용되었으며 검은 테일램프에 붉은빛의 얇은 그래픽이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지붕 끝단에 스포일러가 보이는데 이를 푸조에서는 '고양이 귀'라고 부른다고 한다. 곳곳에 사자의 송곳니와 발톱을 형상화하였는데 스포일러 부분만 고양이에서 이름을 딴 것이 귀엽다.

실내의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의 디지털 아이-콕핏(Digital I-Cockpit)을 채용하여 기하학적인 맛을 더해준다. 특유의 아담한 3D 클러스터와 10인치 디스플레이는 큰 변화가 없으며 408만을 위해 3년간 개발한 스피커 시스템에는 서브우퍼 포함 무려 10개의 유닛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얼마나 빠방한 음향일지 궁금하다. 이 외에도 마사지 시트, 파노라마 루프,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360도 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트렁크는 기본 536리터, 2열을 접으면 최대 1,611리터에 달한다.

제원 가격 출시일

푸조 NEW 408은 세 종류의 출력이 제공되는데 1.6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8단 변속기를 통해 225마력과 180마력을 내며 1.2리터 가솔린 엔진은 130마력과 23.5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향후 순수 전기차 모델의 출시도 예고되어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지만 시장의 예상은 3,800만원 근처이며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앞서 밝혔듯 한국 출시가 확정됐으며 한국 출시일은 빠르면 2023년 4분기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한불 모터스가 사라지고 이제 스텔란티스 그룹이 운영 중인 푸조 코리아인데 외제차 브랜드의 국내 서비스 부문이 얼마만큼 강화될지가 관건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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