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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쉐보레 시커 9BQX 트랙스 풀체인지 디자인 제원 가격

by 곰푸 2022.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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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 한국 GM 창원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쉐보레의 차세대 CUV 시커(SEEKER)가 중국에 공개되었다. 시커는 쉐보레 차세대 모델 중 하나로 셀토스보다 덩치가 큰 CUV로 GM 창원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와 북미에 출시할 프로젝트명 9BQX 가칭 트랙스 풀체인지와 뼈대를 공유하는 형제 모델이다.

시커는 9BQX의 고퀄리티 예고편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한국GM에선 이름부터 파워트레인까지 차별화를 예고했다. 뷰익 앙코르 GX,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에도 적용된 플랫폼인 GM의 VSS-F 플랫폼을 사용한 시커의 중국형 모델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전장 4,537mm, 휠베이스 2,700mm 크기로 형제차인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한 등급 높은 모델로 전장이 3cm, 휠베이스는6cm나 긴 반면 전고는 4cm 가까이 낮아 더욱 길어 보인다. 전면부는 트레일 블레이저를 눌러놓은 듯한 익숙한 디자인으로 분리형 헤드램프가 탑재되었으며 날렵한 느낌을 준다.

중앙의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은 검게 칠해졌으며 좌우로 독특한 크롬 가니쉬가 탑재되었다. 사슴의 뿔 같은 이 크롬은 그릴을 상하단으로 쪼개면서 범퍼부까지 침범한 형상인데 자칫 심심한 얼굴에 나름의 재치를 준 요소랄까. 측면부는 시커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 길게 뻗은 후드로 후륜구동의 느낌을 잘 살렸다.

쿠페처럼 누워있는 후면 유리 각도와 치켜올라가는 벨트 라인이 역동적이며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들은 차량 길이와 펜더를 강조해 준다. 차체 하단과 휠하우스 주위의 검은 플라스틱 클래딩은 SUV의 맛을 살려줌과 동시에 허리를 잘록하게 보이게 해 날렵한 비율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후면부도 날렵한 맛을 그대로 이어간다. 뾰족하게 나온 스포일러가 속도감을 보여주고 디귿자 그래픽이 들어간 테일 램프는 블레이저 SS와 동일하게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형상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굵은 그래픽과 함께 단단한 멋이 느껴지는 시커의 외형이다.

실내는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기조가 모두 적용되었다. 과거의 세로 폭을 강조하던 실내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가로폭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탈바꿈하였다. 10.25인치 클러스터와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두 디스플레이가 겹쳐진 최신 스타일이 반영되었다. 휠베이스가 긴 만큼 2열 레그룸과 트렁크도 준수하며 선푸르까지 마련되어 있다.

제원 가격 출시일

시커는 1.5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와 CVT 변속기가 더해져 180마력을 지원한다. 국내 버전에선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다른 배기량이 적용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이 외에도 OTA를 지원하며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전동 트렁크 등이 적용되었다. 이런 시커는 조만간 중국 출시 예정이다.

국내판인 코드명 9BQX 가칭 트랙스 풀체인지는 2023년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며 세간에서는 2,000만원 후반대에서 가격을 시작하지 않겠냐고 예상한다. 한국 GM 창원 공장은 이미 9BQX를 위한 공장 설비 전환을 진행 중이며 이 전환은 트레일 블레이저와 9BQX를 포함해 무려 50만 대 생산 전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하니.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는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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