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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포드 익스페디션 페이스리프트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by 곰푸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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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대형 SUV 익스페디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 국내 출시되었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포드의 플래그십 SUV로 익스플로러보다 큰 '풀사이즈' 대형 SUV다. 패밀리 SUV 답게 체급이 5미터를 훌쩍 넘지만 경쟁 모델에 비해 부담스럽지 않은 엔진과 가성비로 주목받는 포드의 신형 익스페디션, 이모저모 알아보자!

포드 익스페디션의 경쟁 모델은 쉐보레 타호다. 익스페디션은 1996년부터 생산되었으며 4세대인 현행 모델은 F-150 픽업과 링컨 네비게이터가 쓰는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T3 플랫폼을 공유한다. 탐험, 원정의 의미를 담은 Expedition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며 아웃도어 스타일을 물씬 풍긴다.

디자인 실내

포드 신형 익스페디션은 전장 5,335mm, 전폭 2,075mm, 휠베이스 3,110mm의 초대형 덩치를 가지며 공차중량이 무려 2.7톤에 달한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훨씬 세련되게 변경되었는데 확대된 그릴과 두터운 그래픽이 역동적이며 헤드램프 면적은 이전과 거의 비슷하지만 두꺼운 가로줄을 넣고 눈에 확 들어오는 디귿자 DRL을 삽입해 전보다 훨씬 램프가 얇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측면부는 현행과 비슷하지만 두터운 C필러와 풀사이즈 SUV답게 육중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아반떼와 비교했을 때 높이만 53cm가 차이나며 3.1미터가 넘는 휠베이스 덕에 22인치 휠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준다. 후면부는 꽤 많은 변화를 주었는데 두꺼웠던 테일램프 그래픽은 헤드램프와 비슷한 디귿자 형으로 변경되었고 은색 가니쉬에 새겨졌던 익스페디션 레터링이 따로 떨어져 눈에 잘 띈다. 반사판 역시 범퍼 하단으로 내려간 것을 알 수 있다.

실내는 이전에 비해 훨씬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다. 이전이 포드 F-150과 거의 비슷했다면 신형 익스페디션 실내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12.4인치 클러스터와 15.5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가 시원하게 장착되어 있으며 포드 특유의 물리 휠이 붙어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실내는 F-150 라이트닝과 공유한다고 한다.

육중한 차체 만큼이나 넓은 실내를 자랑하며 시트 역시 3열까지 제공된다. 2열의 경우 3인석의 벤치 시트와 2인석 캡틴 시트 중 선택 가능하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90리터이지만 2열까지 폴딩 시 2,961리터까지 확장된다. 플랫 폴딩이 가능해 성인 남자가 누워도 널널한 공간이 매력적이다. 이 외에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가 탑재되었다.

제원 가격

신형 익스페디션엔 3.5리터 V6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 탑재되어 최고출력 405마력과 66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7.4km로 비슷한 마력이지만 V8인 쉐보레 타호가 426hp인 것에 비해 연비나 세금에서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외에도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과 360도 카메라는 트레일러 운용에 도움을 준다.

포드의 신형 익스페디션의 견인하중은 무려 4,173kg에 달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충분히 탑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부가세 포함 8,990만원으로 판매 가격이 책정됐으며 이는 9,253만 원에서 9,363만 원으로 책정된 쉐보레 타호 대비 꽤 저렴한 편이다. 가격 및 연비나 세금 부달이 덜한 포드의 신형 익스페디션,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인기를 끌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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