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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푸조 뉴 408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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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대중 자동차 포지션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밝혔고 1960년대 엠블럼을 리디자인한 방패 스타일의 신형 엠블럼을 공개한 이후 디자인에 정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8월 루브르-렌즈에서 뉴 408이 담긴 투명한 구형 조형물을 통해 모든 각도에서의 뉴 408을 선보였고 10월 개최된 2022 파리 모터쇼에서 일반인에게 뉴 푸조 408의 실물을 최초 공개했다.

디자인 실내

푸조 뉴 408은 크로스오버로 전장은 4,687mm 휠베이스 2,787mm로 스포티지보다 3cm 가량 길고 18cm 가량 낮은 차체 사이즈를 가졌다. 신형 EMP2 플랫폼을 사용해 시트로엥 C5X와 형제차로 개발에만 무려 7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다. 공기저항 계수가 0.28Cd로 낮을 정도로 7년의 시간 동안 디자인, 스펙 등 많은 부분에 투자한 것을 알 수 있다.

전면부는 역동적인 조형의 후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뚜렷한 테두리 없이 차체 컬러로 뒤덮인 그릴과 신형 엠블럼, 후드의 408 레터링이 푸조가 디자인 적으로 얼마나 진보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얇은 매트릭스 헤드램프는 그릴의 깊은 안쪽 부분부터 뻗어 나오며 사자 송곳니를 본뜬 세로형 DRL은 방향지시등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앞 뒤 오버행이 비교적 안정적이라 탁월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측면은 패스트백 루프라인으로 쿠페를 닮았다. 다만 차체 하단의 검은 클래딩과 19cm에 가까운 매우 낮은 지상고로 SUV의 감각을 보여주며 루프 끝단에는 각을 넣어 음영을 주어 밋밋한 느낌을 없앴다. C필러 끝단 검은 삼각형의 가니쉬가 위치해 있으며 덕분에 2열 헤드룸을 확보하면서도 지붕이 실제 높이보다 낮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준다.

휠은 20인치 비대칭 휠을 사용했으며 마치 칼날들을 겹쳐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시닉 비전 콘셉트와 비슷한 느낌인데 알고 보니 같은 디자이너가 감독했다고 한다. 후면부는 좌우가 이어진 검은 블랙아웃 램프와 푸조 특유의 사자 발톱 그래픽이 돋보인다. 지분 끝단에는 고양이 귀 스포일러가 탑재되어 있다. 검게 칠해진 범퍼가 투박하면서도 멋스럽고 세련된 느낌까지 준다.

실내 운전석은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받은 푸조만의 디지털 아이 콕핏 디자인을 채용했으며 푸조 특유의 아담한 스티어링 휠이 돋보인다. 일반적으로 스티어링 휠 내부를 통해 클러스터를 보는데 푸조는 스티어링 휠 위로 클러스터를 바라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와 푸조 408만은 위해 무려 3년간 개발한 포칼 스피커 시스템에는 서브 우퍼 포함 총 10개의 유닛이 들어가 있다. 앞서 언급했듯 뒷좌석 공간 역시 넉넉하며 헤드룸도 여유로워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트렁크는 기본  536리터, 최대 1,611리터에 달한다.

제원 출시일 가격

  • 엔진형식: I4
  • 과급방식 : 싱글터보
  • 배기량 : 1,199cc
  • 연료 : 가솔린
  • 최고출력 : 128hp
  • 치수 (전장 / 전폭 / 전고 / 축거) : 4,687 / 1,859 / 1,478 / 2,787
  • 구동방식 : 전륜구동

디젤을 없애는 푸조 라인업 추세에 맞게 국내에는 1.2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온다. 터보 엔진이 8단 자동 변속기와 물려 130마력, 23.5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추후 순수 전기차 모델인 E-408의 공개도 예정되어 있다. 뉴 408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360도 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출시는 내년 상반기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출시 가격은 푸조 308 가겨을 미루어보아 약 4천만 원 중반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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