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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폴스타 O2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카 디자인 제원 가격

by 곰푸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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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와 '지리홀딩스'가 합작사로 만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최근 최신예 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O2>의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SF 영화에서나 볼법한 압도적인 디자인과 2+2 하드탑 컨버터블이라니. 콘셉트카와 양산형이 90% 이상 일치하는 폴스타인 만큼 <폴스타 O2> 이모저모 알아보자!

폴스타는 매년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며 대형 SUV 폴스타 3와 스포츠 세단 폴스타 5가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폴스타 O2>는 산소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만큼 친환경 컨버터블 콘셉트카로 호불호 타지 않을 디자인과 폴스타만의 놀라운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 실내

전장 4.7미터, 휠베이스 약 2.8미터로 아반떼보다 소폭 큰 사이즈로 SF에 나올 법한 깔끔하고 각진 모습이 보편적인 멋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다. 전면부엔 폴스타 특유의 쿼드램프가 미래적인 맛을 내며 이 쿼드램프는 내년 출시할 폴스타 3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행 폴스타 2가 아직 볼보의 느낌이 남아있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전면부 중앙엔 폴스타 특유의 '스마트 존'이 보이는데 각종 센서를 차체 내부에 숨긴 공간으로 센서를 숨긴다는 개념에선 아이오닉 6의 검은 띠와 비슷하다. 폴스타 엠블럼은 크롬이 아닌 차체와 같은 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지며 이는 모든 모델의 공통 사항이다.

폴스타는 심지어 차명도 붙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후면부에 큼지막하게 써두는데 폴스타는 앞 펜더쪽에 작은 스티커로 붙여둘 뿐이다. 신생 브랜드라 한창 홍보해야 할 것 같은 시기에 이런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폴스타의 CEO가 스타 디자이너 '토마스 잉엔라트'여서 가능한 것 같다.

측면부는 잘 다려진 정장처럼 칼각이 잡혀있고 멋들어진 내연기관 후륜구동차의 비율을 가졌다. 패스트백 루프라인은 마치 전투기의 캐노피같고 하드탑 구조로 깔끔하게 열린다. 캐릭터라인을 최소화한 디자인은 먼 미래에 보아도 세련될 것 같고 차를 얇아보이게 만드는 차체 하단 검은 클래딩은 또 다른 스마트 존이다.

후면부에선 길게 뻗은 테일램프가 입체적으로 튀어나왔고 와류를 완화시키는 공기역학적 기능을 수행한다. 양산될 폴스타 5도 같은 테일램프가 장착된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후면부에 있는 선인데 여기서 무려 드론이 사출된다. 이쯤 되면 진짜 SF 영화에 등장할 비주얼인데 이 드론은 다름이 아니라 차의 주행영상을 멋지게 찍어주는 인공지능 드론이라고 한다.

실내는 폴스타 특유의 흰 색으로 친환경 열가소성 소재와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사용했다. 폴스타 O2가 양산된다면 폴스타 5의 부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2+2 하드탑 컨버터블인 만큼 뒷좌석이 그다지 넓진 않지만 이런 차를 뒷좌석 보고 타는 사람은 드물 거라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실내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제원 가격 출시일

폴스타 O2는 폴스타 5처럼 영국 R&D 센터에서 독자 개발한 커스텀 알루미늄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이 플랫폼은 무게가 소형차 수준으로 가볍지만 슈퍼카보다 우수한 강성을 가졌다고 한다. 차체에 사용된 알루미늄들은 특성과 질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있으며 향후 차를 폐차하더라도 알맞은 등급의 알루미늄을 뽑아내 또다시 재활용할 수 있다.

차량의 출력이나 주행거리는 공개된 바 없지만 형제차인 폴스타 5가  모터 한 개만으로 600마력 이상을 뽑아내고 500km 대 이상의 주행거리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폴스타 O2는 그와 비슷한 혹은 더 향상된 성능을 기대해봐도 좋을 듯하다. 폴스타 O2가 양산된다면 폴스타 5가 나올 2024년 혹은 그 이후가 유력하며 차량가는 1억원대 중반이 예상된다. 경쟁 모델인 테슬라 로드스터 2세대가 2억 2천만원인 것을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가격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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