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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쌍용 KR10 정통 오프로더 이름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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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

최근 쌍용은 아주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야심 차게 선보인 토레스의 흥행은 곧 인수 절차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최근 쌍용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 철학 미디어 설명회가 열렸다. 이 설명회에서 새로운 디자이너 이강 상무는 "토레스는 현실과 타협한 차지만 진짜 정통 쌍용은 KR10이다."라고 밝히며 KR10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잘 나가는 토레스보다 진짜 정통 쌍용이라는 KR10, 공식 이름부터 제원과 출시일까지 이모저모 알아보자!

Powered by Toughness

이강 상무는 기아를 거쳐 2020년 쌍용에 입사하며 30년 이상의 화려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 그는 지난 티볼리 룩을 폐기하고 'Powered by Toughness'를 신속하게 정립하여 소비자가 몇 년째 소리치던 진짜 쌍용의 맛을 되살렸다. 이강 상무는 지금의 뷰티풀 코란도는 오프로더도 아니고 부드러운 맛도 아닌 어중간한 이미지라 시장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다며 코란도와 무쏘를 개발하던 과거 쌍용의 정신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했다.

뷰티풀 코란도

당찬 포부와 함께 쌍용차에겐 앞으로 패밀리 룩이 없을 것이라 단언하며 모델 별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레스는 많이 팔려야 하기에 마니아 층보다는 대중적인 선호를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예산이 적어 뷰티풀 코란도의 뼈대를 거의 그대로 사용하여 휠베이스가 여전히 짧다는 단점이 있다. 다음 작품인 KR10이야말로 진짜 쌍용의 무기라고 밝히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름 구조 출시일 가격

이름은 '코란도'로 확정되었다. 현행 뷰티풀 코란도를 단종시키고 후속으로 나올 작품으로 디자인은 스케치나 예상도와 거의 흡사하게 나올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모델링까지 완료된 상태인데 길물 제작된 목업 이미지를 본 사람들에 의하면 스케치보다 덜 과격하지만 기대할 만한 터프함과 디자인 요소들을 유지했다고 한다.

과연 3세대 코란도의 후계자다운 디자인으로 포드 브롱코를 압도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무엇보다 헤드램프 그래픽이 특이한데 평소에는 원형으로 빛나다가 웰컴 라이트가 켜질 시엔 절반만 깜빡이는 '웃는 이모티콘' 구조를 떠올리는 디자인이다. 오프로더이지만 귀여운 요소랄까. 반전 매력이 마음에 든다.

쌍용은 이날 KR10을 통해 '진짜 오프로더'를 선보일 것이라며 '정통 SUV'를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오프로더를 소화할 수 있는 스펙이 기대되는데 높은 지상고와 뛰어난 사륜구동 메커니즘, 튜닝까지 염두에 둔 설계가 이뤄지지 않았을까 싶다. 무엇보다 바디를 프레임 바디와 모노코크 바디 중 어떤 것을 채용했을 지 궁금하다. 정통 SUV란 콘셉트를 보아 렉스턴이나 모하비처럼 프레임바디일 수도 있지만 승차감과 경량화에 유리한 모노코크 바디란 설이 유력하다.

프레임 바디

프레임 바디는 최초 자동차가 만들어질 때부터 사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차체 구조 방식이다. 엔진이나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을 탑재한 프레임 즉 뼈대에 자동차 차체를 위에서 씌운 것으로 구조가 단순하기에 비용이 저렴하고 무엇보다 단단하다. 반면 모노코크 바디는 프레임 리스 바디 구조다. 모노코크가 프랑스어로 껍질인데 튼튼한 외피 즉 바디로 차체 골격을 지지하는 구조이다.

모노코크 바디

프레임 바디, 모노코크 바디 어떤걸 채택하더라도 강성에 신경을 많이 썼으리라 기대된다. 출시일은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행사날 이강 상무가 2024년 상반기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 가격대는 현행 코란도보다 다소 비싼 수준이라고 한다. 코란도가 2천에서 3천 초반대 이기에 3천 후반에서 4천 초반대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정통 쌍용의 맛을 보여주겠다는 KR10, 토레스처럼 쌍용의 성공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KR10의 스케치 디자인에 대한 해석부터 실내 이미지를 보고 싶다면 다음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asq.kr/y1il6zr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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