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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테슬라 사이버트럭 디자인 제원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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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일론 머스크는 미국 LA에 위치한 스페이스 X 본사에서 듣도 보도 못한 디자인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존 차에서는 보지 못했던 각진 외관과 소재, 게다가 미친 스펙과 가격까지. 공개 당시 예약금은 단 100달러로 단 하루 만에 14만 6천대가 넘게 예약되며 누적 예약 금액만 수백억 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출시일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이모저모 알아보자!

기본정보

  • 가격 : 39,900 ~ 69,900달러
  • 주행 : 402 ~ 804km (1회 충전 시)
  • 구동 : FR, AWD
  • 전장 / 전고 / 전폭 : 5,885 / 1,905 / 2,027mm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그 소재부터 독특하다. 외장재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일론 머스크가 리드하는 스페이스 X의 로켓 '스타쉽'에도 쓰이는 강력한 재질이다. 9mm 총알에도 뚫리지 않는 방탄 재질로 공개 당시 강한 해머의 충격에도 흠집 하나 가지 않는 당당함을 보여주었다. (물론 뒤이은 충격에 유리창이 그대로 뚫리긴 했지만 이는 해머의 충격으로 하단부가 손상을 입으며 벌어진 해프닝이었다고 한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전기차답지 않은 파워를 자랑하는데 미국 대형 픽업트럭 포드 F-150과의 줄다리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였으며 무려 800마력에 포르쉐911을 넘어서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웬만한 슈퍼카가 부럽지 않은 힘과 성능으로 제로백은 2.9초 대라고 한다. 이렇게 육중하고 둔탁해 보이는 사이버트럭의 제로백이 2초대라니. 테슬라의 기술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공개 당시 발표된 시작 가격은 39,900달러로 한화 약 4천 만원 중반이다. 모델 3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고 현재는 각종 원자재 가격의 미친 상승으로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겠지만 테슬라 모델 Y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길 바란다.

출시일 가격 양산형

테슬라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사이버트럭의 출시일을 계속 늦춰왔다. 2021년 출시 예정이었던 사이버트럭은 2022년으로 한 번, 2023년으로 두 번 지연되었으며 지난 4월 양산 취소 소식이 들려왔지만 이는 테슬라의 만우절 장난이었음이 밝혀져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

4월 8일 업데이트된 소식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신형 공장이자 역대 최대 스케일의 공장인 '기가 텍사스'에서 자축 행사를 열었고 이 곳에 양산형 사이버트럭이 등장했다. 눈에 띄는 디자인 변화는 우선 일반적인 사이드미러가 장착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옵션에 따라 디지털 미러로 변경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인치 휠이 장착되었고 도어캐치가 완전히 삭제된 프레임리스 도어임을 알 수 있다.

일론 머스크가 B필러에 손을 대는 모습을 통해 지문 인식 혹은 얼굴 인식을 통해 차문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세미트럭, 로드스터를 포함해 현재 개발 중인 신차와 로보 택시 등이 텍사스에서 만들어지며 올해는 생산 증대가 목표이고 내년 신차들이 대거 출시된다고 밝힌 만큼 2023년에는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아직 정확한 주행거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미국 특허청에 유출된 사이버트럭의 UI 사진이 사실이라면 약 9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효율을 자랑하는 최신 4680 배터리의 놀라운 능력을 확인해 볼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화 4천만 원 중후 반대에서 시작한 가격은 니켈 가격이 3배 폭등하는 등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테슬라 역시 출시 모델들의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앞서 말했듯 우리들의 희망대로 모델 Y보다 저렴하게 나온다면 국내에서 50%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6천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압도적인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실제 양산형 모델에 대한 실 구매자들의 반응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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