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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쉐보레 전기차 블레이저 EV SS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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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고성능 퍼포먼스 부서에서 최초로 개발한 전기차라는 블레이저 EV SS. 내연기관 모델 블레이저는 국내 도입되지 않은 모델이지만 2025년까지 국내에 10종의 전기차를 도입하겠다고 GM이 밝힌 만큼 블레이저 EV SS는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형 SUV에 대한 인기가 높은 만큼 쉐보레 전기차 블레이저 EV SS 이모저모 알아보자!

외관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공개된 티저 속 사진과 스파이샷을 보면 준중형급 이쿼녹스와는 확연히 다른 덩치에 아주 길게 잘 빠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커멓게 칠해진 전면부에는 빛나는 쉐보레 로고가 박혀있고 그 아래로  가로로 뻗은 DRL이 인상적이다. 두 개로 갈라지며 T자로 뻗은 모습은 마치  볼보나 폴스타의 램프를 떠오르게 한다. DRL 하단에는 진짜 헤드램프가 작게 위치하고 그 아래로는 에어덕트가 있다.

범퍼부는 검게 칠해져 역동적이며 굳이 전기차 티를 내지 않는 모습이다. 얼핏 보면 내연기관 모델이라고 생각할 정도? 굵은 SS뱃지는 Super Sport를 나타내며 쉐보레의 고성능 모델에 붙는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앞 뒤 오버행이 짧고 휠베이스가 압도적으로 길다. GM의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해 전기차다운 실내 공간을 구현해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한 캐딜락 리릭도 떠오른다.

루프와 필러는 완전히 검게 칠해졌고 캐릭터 라인은 곡선에 맛을 살려 앞뒤 펜더를 강조해 준다. 앞문쪽 검은 가디쉬는 충전구 뚜껑이다. 아직 후면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아 스파이샷만으로 유추가 가능하다. 후면 유리는 크기가 작고 상당히 누워있어 후방 시야는 다소 갑갑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이샷 속 테일 램프는 테스트용 가짜 램프지만 얇게 뚫린 조립부가 보인다.

블레이저 EV SS 역시 쉐보레의 다른 전기차 모델인 이쿼녹스 EV, 실버라도 EV와 실내 인테리어를 공유한다. 11인치 클러스터와 17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의 거대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다. 육각 스타일은 감각적이며 첨단 UI 디자인이 적용되어 한층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칼럼식 기어봉이 위치해 있다.

제원 출시일 가격

쉐보레 블레이저 EV SS는 이쿼녹스 EV와 마찬가지로 GM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울트라 크루즈가 탑재되어 전방을 주시하기만 하면 레벨 3에 가까운 자율주행을 구사한다. 아직 한국 도입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어떤 승차감 일지 한 번쯤 느껴보고 싶다. 듀얼 모터가 얹어져 4륜 구동과 507마력을 발휘하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통해 EPA 기준 483km의 주행거리를 달린다. 국내 인증은 이보다 10%가량 깎인 약 430km 근처를 기대해 본다.

7월 18일 구체적인 제원이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 봄 미국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한국 출시를 두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고 있는데 앞서 밝혔든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쉐보레인 만큼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가격은 약 4만 달러로 한화로 환산할 시 5천만 원 초반대가 예상된다.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적용한다면 4천만 원 대로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트레일 블레이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블레이저 EV SS 국내 도입 시 그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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