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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뷰익 와일드캣 EV 콘셉트 디자인 실내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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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브랜드 뷰익이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 <와일드캣 EV>를 발표했다. 람보르기니와 볼보가 섞인 것 같은 과감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양산형 모델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는 뷰익의 <와일드캣 EV> 디자인부터 가격 출시일까지 이모저모 알아보자!

먼저 뷰익이라는 브랜드부터 알아보자면 뷰익은 미국의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제너럴 모터스 일명 GM에서 소유한 준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대중차 브랜드 쉐보레와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 사이 즈음에 위치한다고 보면 된다. 1902년 발명가 데이비드 뷰익이 론칭했는데 생소한 이름 대신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브랜드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출시했던 GM대우의 <알페온>이 뷰익의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이다. 이런 뷰익이 전동화 시대를 맞아 이미지 변화를 선언했다. 2030년부터 브랜드 전체를 전동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공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디자인

극도로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한 눈에 보기에도 전기차임을 뽐낸달까. 칼로 그어 만든 듯한 샤프함이 일품이다. 전면부는 백상아리를 떠올릴 정도로 공격적인 멋을 보여주며 이는 앞으로의 뷰익에 적용될 패밀리 룩이라고 한다. 마이크로 LED 헤드램프는 람보르기니 우루스가 떠오르는 각진 형태이며 하단 그릴과 송곳니처럼 솟은 크롬 가니쉬까지 매우 과감한 디자인은 보여준다. 무엇보다 중앙의 새롭게 디자인된 트라이실드 뱃지의 뷰익 엠블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측면부는 전기차에서 인기가 많은 크로스오버 디자인이지만 압도적으로 긴 휠베이스가 눈에 띈다. 2도어 쿠페지만 전진한 A필러와 휠베이스 덕에 넉넉한 실내공간을 챙기며 도어가 거대해 네 명의 인원이 비교적 수월하게 타고 내릴 수 있어 보인다. 기아의 EV6가 생각나는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은 크롬 라인과 함께 공격적이며 입체감을 자랑하는 바디볼륨이 다이내믹함을 더해 준다. 무엇보다 제트 엔진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18개의 스포크가 달린 휠은 뷰익 특유의 클래식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후면부에서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은 테일램프다. 볼보 C40 리차지의 강화형을 보는 듯한 테일램프는 루프에서부터 떨어지는 모습과 곡선의 램프 그래픽이 마치 흘러내리는 마그마를 보는 듯 하다. 트라이실드 엠블럼 하단 안쪽으로 움푹 파인 과감한 볼륨감과 크게 튀어나온 펜더에서도 쿠페만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

실내는 4개의 시트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어패널의 디지털 사이드미러 스크린이 독특하다. 클러스터와 메인 디스플레이가 통합되어 시원한 맛을 주는 대신 센터 콘솔의 작은 디스플레이에서 공조기, 볼륨, 주행 모드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를 통해 뷰익이 차세대 디자인 테마를 어떻게 잡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 심박수 등 탑승자의 생체 신호를 인식해 컨디션을 감지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향기와 조명을 조절하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이런 컨디션 감지기술은 이미 양산화 직전으로 스트레스 해소 기능 또한 링컨 스타 콘셉트카와 타타 아비냐에서 만나본 기술이다. 점점 자동차가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힐링 공간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출시일 가격

와일드캣의 양산형 보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올해 말 출시하는 두 종의 신형 뷰익이 와일드캣의 디자인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매우 파격적인 와일드캣의 디자인이 어떻게 계승될지 궁금하다. <와일드캣 EV>는 2024년 양산되는 전기차의 베이스가 될 예정으로 해당 양산차는 GM의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차량 가는 3,000만 원에서 7,000만 원 대 사이 정도일 것이라고 한다. 전기차인 만큼 얼마만큼의 주행거리와 충전 스펙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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