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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아우디 A3 풀체인지 디자인 실내 제원 출시일 가격

by 곰푸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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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사업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로 '자동차는 취미인 조명회사' 아우디가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A3의 풀체인지 모델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성능, 기본 적용된 안전 및 편의사양과 출시일 그리고 가격까지. 풀체인지 된 아우디의 A3 이모저모 알아보자!

아우디는 깔끔한 디자인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 럭셔리와 스포츠성 사이에서 균형잡힌 주행능력까지 여러모로 매력적인 자동차 브랜드다. 그중 A3는 1996년부터 생산된 준중형 승용차로 처음에는 폭스바겐 골프의 플랫폼을 공유하는 해치백 형태였으나 세대를 거치며 다른 형태의 파생모델들이 생겨났다. 이번 풀체인지는 A3 세단 모델이 발표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 업데이트라 할 수 있다.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먼저 한껏 부풀린 차체가 눈에 띈다. 이전 모델보다 전장  40mm, 너비 20mm, 높이 10mm가 더 커졌으며 커진 차체만큼이나 C세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혔다. 크기를 차치하고라도 이전 모델보다 각이 살아있어 기계적이 느낌이 강해졌고 전면부의 두드러진 육각형 그릴과 벌집 패턴이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준다.

2000년대 초 아우디의 수석디자이너 발터 드 실바가 만든 싱글 프레임 그릴이 여전히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는 독특하게 기역자로 꺾여 있다. 하단의 DRL은 픽셀식으로 만들어져 Q4 e-트론처럼 그래픽을 바꿀 수 있다. 범퍼 양 끝엔 역동적인 조형이 자리하고 있으며 S라인 범퍼 적용시 좀 더 시원하게 뚫린 버전으로 바뀐다.

측면부는 전형적인 3박스 세단 실루엣으로 전륜구동 비율이지만 트렁크가 이전 세대보다 더 길어져 늘씬하다. 앞뒤 펜더쪽에 꺾임을 줘 펜더를 매우 강조했는데 일종의 머슬카 같은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킨다. 휠의 경우 트림에 따라 17에서 18인치 휠이 장착되며 공기저항계수는 0.25cd를 달성했다고 한다.

후면부는 최신 아우디의 기계적인 맛이 잘 녹아있다. 트렁크 끝단을 립스포일러 형태로 만들어 스포티한 맛을 강조했고 패밀리룩을 따르는 테일램프와 기역자 그래픽도 여러 방향의 각을 주어 모던한 느낌을 더해준다. 범퍼 하단 에어덕트와 머플러는 자세히 보면 막혀있어 디자인적인 요소임을 알 수 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기하학적인 콕핏과 클러스터 좌우로 툭 튀어나온 에어컨 벤트가 독특하다. 마치 스텔스 전투기를 연상시킨다. 신형 스티어링 휠과 30가지 색상의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인테리어의 고급미를 더해주며 12.3인치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의 센터 디스플레이 등 아우디의 상위 모델들과 통일된 실내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센터페시아에는 물리 버튼을 최소화했지만 디지털 장치와 아날로그 장치를 잘 조합해 실용성도 함께 챙겼다.

제원 출시일 가격

국내에선 40 TFSI 모델이 기본형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두 트림 모두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출력은 이전 세대보다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이며 제로백은 7초대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복합연비가 리터당 13.9km로 제원 대비 준수한 수준이다.

모든 트림에 윈도우 몰딩, 파노라믹 선루프, 프레임리스 룸미러,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최신 MMI 디스플레이 그리고 전방감지 센서 등 빵빵한 기본 사양이 적용되어 있다. 오는 7월 말 국내 공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지만 해외 판매가 고려했을 때 국내 시작가는 대략 4천만 원 초중반대로 예상된다. 가성비에 가심비까지 잡은 아우디의 풀체인지 A3, 소비자의 지갑을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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