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 명소 곤지암 화담숲 운영시간 요금 예약 모노레일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가 불기 시작하더니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이다. 가을옷과 겨울옷 사이 갈팡질팡 하는 지금 시점이 단풍 구경가기 딱 좋은 시기! 이미 가을 단풍 명소로 너무도 유명한 화담숲에서 단풍 시즌을 맞아 한 달간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하여 운영하는 수목원인 화담숲의 가을 단풍 축제, 이모저모 알아보자!

화담숲은 2006년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5만 평이라는 어마어마한 부지에 조성되었다. 2013년 정식 개원 이후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과 도익식물을 합쳐 약 4,000여종을 수집 및 전시한다고 한다. 화담이란 이름은 '和談,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뜻으로 숲을 거닐며 도란도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란 의미 아닐까.

운영시간 이용요금

10월 1일 ~ 10월 14일 : 매일(월~일) 09:00 ~ 18:00

10월 15일 ~ 10월 31일 : 주중(월~금) 09:00 ~ 18:00 / 주말(토,일) 08:00 ~ 18:00

* 입장 마감 : 17:00 / 휴원 없음

축제가 무르익은 10월 15일부터 10월 말까지는 할인하지 않은 가격으로 온라인 예매가 이루어지며 현장 발권은 절대 불가하다고 하니 꼭꼭꼭 온라인에서 입장권을 예매하고 방문해야 한다. 모노레일은 입장객에 한하여 현장 발권이 원칙이라고 하니 최대한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대를 노려야겠다.

화담숲의 가을 단풍 축제는 10월 1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열리며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하루 관람 인원수를 1만명으로 제한하여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 예매하자!

 

예약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s://www.hwadamsup.com/relay/main/main.do

화담숲

모노레일 운행노선

화담숲 전체는 5.3km의 숲속 산책길로 전체가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걷기에 부담스럽지 않지만 화담숲 서쪽 이끼원 입구부터 화담숲 정상을 거쳐 분재원 사이까지 1,213m로 조성된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해도 좋다. 모노레일의 전체 운행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라고 하니 산책과 모노레일을 병행해 보면 어떨까. 전체 화담숲을 다 둘러보는 데 약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가족끼리, 친구, 연인끼리 어느 누구와 가도 단풍이 주는 아름다움에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화담숲. 참고로 단풍의 화사한 색을 담기 위해 밝은색의 옷을 입고 가는게 더 예쁠 것 같다. (다녀와 본 1인으로서 개인적인 의견) 매년 1~2개월 남짓 즐길 수 있는 단풍이라 그런지 매번 봐도 색다르고 아름다운게 자연이 주는 매력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