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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쌍용 토레스 후속작 KR10 디자인 제원 가격

by 곰푸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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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신형 토레스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다음 타자인 KR10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레스보다 조금 작지만 오리지널 코란도가 떠오르는 오프로드 감성의 KR10. 쌍용 토레스가 사전계약 첫날 무려 1만 2,383대라는 브랜드 출범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지금, 후속작이 될지 모르는 KR10, 이모저모 알아보자!

쌍용 토레스 초반 흥행 요인은 바로 역대급 가성비로 평가받는데, 싼타페나 쏘렌토보다 조금 작은 차를 준중형급 가격인 약 2,690 ~ 3,040만원 가격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기존 쌍용의 디자인을 책임지던 임원이 '정년 퇴임'하고 새로운 디자이너가 티볼리 디자인을 완전히 지워낸 디자인 혁신도 한 몫했다.

디자인

쌍용은 토레스 출시 전 'Powered by Toughness(강인한에서 나오는 힘)'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강조하며 쌍용다운 강인한 맛을 찾겠다고 선언했다. 이 철학이 적용된 KR10은 2021년 렌더링 이미지가 처음 공개됐으며 토레스보다 한 단계 작은 준중형급 SUV이다.

오리지널 코란도 같은 지프의 멋이 느껴지며 코란도의 정통 후속작 느낌을 폴폴 풍긴다. 렌더링 이미지를 단순 스케치로 치부할 수 있지만 공개된 토레스가 스케치와 흡사한 것을 보면 KR10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전면부엔 정통 지프스러운 둥근 헤드램프와 세로줄 그릴, 그리고 범퍼 하단 스키드 플레이트가 보인다.

후드 양쪽에는 작은 손잡이 같은게 눈에 띄는데 이 고리에 서핑보드나 어닝 등을 끈으로 고정할 수 있고 고프로 같은 액션캠을 설치할 수도 있다. 포드 브롱크에도, 이번 토레스에도 부착된 고리다. 측면은 굵게 튀어나온 각진 펜더가 인상적이고 후면부엔 헤드램프와 비슷한 X자 그래픽의 사각 테일램프가 보인다.

이번 토레스에도 적용된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어떤 덩어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물리버튼을 최소화할 것이고 토레스의 3 분할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디스플레이, 8인치 컨트롤 패널이 공유될 듯하다. 외관은 강인함 뿜뿜, 실내는 기존의 쌍용답지 않은 심플하고 정제된 UI라니. 쌍용 이래저래 놀랍다.

제원 가격 출시일

당분간 쌍용은 모노코크 플랫폼 1개,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 1개로 운영되며 이번 KR10 역시 토레스처럼 뷰티풀 코란도의 모노코크 플랫폼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로드의 맛을 강조한 스케치만 보면 렉스턴이나 모하비 같은 프레임 바디일 것 같지만 당장 주머니 사정이 빡빡한 쌍용 입장에서는 승차감과 경량화에 유리한 모노코크 플랫폼 바디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KR10의 프로젝트명은 X200으로 지난 티볼리인 X100의 후속작이다.

엔진은 토레스에 적용된 170마력, 1.5 가솔린 터보가 예상되고 다른 파워트레인의 경우는 토레스의 실적에 따라 상이할 것 같다. KR10이 스케치로 남을 지 정상 판매될지는 토레스의 판매량과 인수된 쌍용차의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다를 것이다. 개발이 계속된다면 예상 출시일은 대략 2023년 말에서 2024년 경이며 차량가는 뷰티풀 코란도의 가격과 흡사한 2천에서 3천만 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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