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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르노 XM3 하이브리드 아르키나 디자인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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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소형 SUV XM3 의 하이브리드 버전이 국내 출시된다고 한다. XM3가 2020년 3월 출시되며 쿠페형 루프와 가성비 차량으로 주목받으며 첫 달에 약 5,600대를 팔았는데 지금은 그렇게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버전이 출시되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에 순수 전기모드와 역대 최강급 연비까지. 리터당 2천 원이 넘어버린 고유가 시대에 르노코리아의 효자 모델이 될지 <XM3 하이브리드> 이모저모 알아보자!

XM3 하이브리드는 이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해외 수출 중인 모델이다. 르노는 지난 4월 '아르카나'를 중심으로 약 1만 8천대의 차량을 수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하여 364% 가량 급증한 수치다. XM3 하이브리드는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 슬로베니아, 스웨덴에서는 차량 평가 1위를 차지하는 등 해외 반응은 아주 긍정적이다.

디자인 실내 인테리어

외관 디자인상 기존 XM3와 비교하여 엄청난 변화까진 없지만 해외에서는 기본형보다 훨씬 세련된 'RS라인' 디자인이 판매되고 있다. 어두운 휠과 새로운 색도 멋지지만 그 중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구멍이 뚫린 투톤 범퍼다. 디자인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려면 이 디자인은 채용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실내 역시 레드 스티치와 카본 스타일의 내장재가 적용되어 색다른 맛을 보여준다. 4.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액정의 크기는 등급에 따라 다르다. 상위 트림에서는 계기판 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9.3인치로 더 커진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출시하지 않고 상위 트림만 출시할 예정이다.

제원 출시일 가격

파워트레인 1.6리터에 4기통 가솔린 엔진, 3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 140마력 출력을 낸다. 유럽에서는 E-tech 145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탄소 배출량과 연료 소비량을 기존 모델보다 40%가량 줄였다. 여기에 1.2kWh 용량 230V 배터리가 붙어 순수 전기주행 모드와 극한의 효율을 제공한다.

실제 르노에선 "도심 운전시간의 70~80%까지 전기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엔진과 모터의 자연스러운 바톤 터치가 기대된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E-테크 하이브리드, 마일드-하이브리드 2가지 모델이 있으며 E-테크 하이브리드는 1.6 가솔린 엔진과 1.2kWh 리튬이온 배터리, 36kW, 15kW 전기모터 2개가 탑재되었다. 최고출력은 146마력이며 연비는 유럽 인증 기준 24.4km/l 정도다. 마일드의 경우 1.3 가솔린 엔진과 12V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고 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20.7km/l다.

연비는 유럽 인증 기준 리터당 무려 24.4km를 기록한다. 국내 인증에선 다소 떨어지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아주 인상적인 수치다. 현재 국내 SUV 중 가장 연비가 좋은 차종은 니로 하이브리드로 리터당 약 20.8km를 인증받았으며 XM3 하이브리드 역시 이에 뒤지지 않는 수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출시는 올해 하반기를 예상하고 있으며 반도체 수급난 등의 차질이 생긴다면 최장 2023년 상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세간의 예상 가격은 약 2,900만원 근처로 풀 옵션을 다 넣더라고 3천만 원 초반대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극한의 주행거리를 가진 XM3 하이브리드. 과연 르노코리아의 부활탄이 되어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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