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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현대 준중형 미니밴 스타게이저 디자인 가격 제원

by 곰푸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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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현대의 준중형 미니밴 신형 '스타게이저'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4세대 카렌스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준중형 미니밴으로 국내에서는 외계에서 온 듯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스타리아'의 동생뻘이다. 독특한 전면부가 어느새 현대의 패밀리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스타리아'는 차박 등 레저 열풍에 힘입어 지난 1년간 약 3만 8천대 가량 판매되어 국산차 판매 랭킹 17위에 올랐다.

<스타게이저>는 '스타리아'와 매우 닮은 외관을 갖고 있으며 사실상 국내 시장에서는 그 흐름이 끊긴 준중현 MPV 시장의 새로운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카렌스와 비슷한 4,495mm의 전장에 현대차만의 최신 설계를 통한 세련된 디자인과 긴 휠베이스로 역대급 실내공간을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준중형 MPV 시장의 새 모델 <스타게이저>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스타게이저는 스타리아의 동생뻘로 형님과 매우 흡사한 전면부를 갖고 있다. 일자형 DRL과 하단으로 내려온 헤드램프가 눈길을 끌며 에 준중형 세그먼트인 만큼 가니쉬를 붙여 역동적인 맛을 더했다. 헤드램프 내부의 벌집 모양 조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측면은 앞으로 전진된 '캡 포워드 스타일'의 A필러와 엄청나게 누운 전면 유리가 눈에 띈다. 덕분에 후드가 아주 짧으며 루프라인은 뒤로 가면서 살짝 내려와 승합차 느낌을 효과적으로 지웠다. 굵은 캐릭터라인은 차량 길이를 강조해주며 삼각형 두 개가 만나는 듯한 D필러 조형이 뭔가 재미있다. 사각의 휠 하우스는 역동적이며 휠 자체는 현행 싼타페와 흡사한 것을 알 수 있다.

후면부의 테일램프는 현대 '바이욘'과 비슷한 삼각형 구조로 강렬한 그래픽이 심플하면서도 돋보인다. 현대의 H 엠블럼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신형 아반떼의 후면부 테일램프에도 적용된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는 H를 형상화하면서도 날렵하게 잘 디자인한 것 같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트 구성은 3열 시트가 포함된 6~7인승이며 카렌스의 실내에서 그 품질과 구성, 크기 등 예상 가능하다. 원터치 전동 더블 폴딩 2열 시트와 1열 팝업 컵홀더와 트레이가 적용되며 현대차의 최신 사양 등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제원 가격 출시일

엔진 구성 역시 카렌스와 흡사하며 1.6 자연흡기, 1.4 터보, 1.5디젤이 탑재된다. 7단 DCT와 6단 자동변속기(AT)가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 스타게이저는 동남아 MPV 시장을 겨냥한 만큼 가성비에 집중하였다. 동남아 시장에서 한화 약 1,357만원에서 1,769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아쉽지만 해외 전략 차종으로 인도와 동남아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할 예정이다. 하지만 소형 SUV 인기가 시들해지고 준중형 MPV가 전무한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있다면 출시를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동남아 시장만큼이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다면 많은 주목을 받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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