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사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등장인물 줄거리

나와 비슷한 세대라면 한 번쯤은 보았을, 읽었을 <해리포터> 시리즈. 해리포터의 대단원이 내리고 더 이상은 호그와트를 배경으로 한 마법 영화를 볼 수 없음에 아쉬웠는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줄 조앤 K. 롤링의 또 다른 마법 이야기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 번째 시리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인 빌런이 교체되고 코로나19 상황 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드디어 개봉을 단 6일 앞둔 시점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이모저모 알아보자!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정보

• 개봉 : 2022.04.13.
• 등급 : 12세 관람가
• 장르 : 모험, 가족, 판타지
• 국가 : 미국
• 러닝타임 : 142분
• 배급 :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주)
• 원제 : Fantastic Beasts : The Secrets of Dumbledore
• 감독 : 데이빗 예이츠
• 출연

출처 : 네이버 영화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면서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진다.

덤블도어는 뉴트 스캐맨더에게 위대한 마법사 가문 후손, 마법학교의 유능한 교사, 머글 등으로 이루어진

팀에게 임무를 맡긴다. 이에 뉴트와 친구들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추종자들,

그의 위험한 신비한 동물들에 맞서 세상을 구할 거대한 전쟁에 나선다.

한편 전쟁의 위기가 최고조로 달한 상황 속에서 덤블도어는 더 이상 방관자로 머물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고,

서서히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중국과 영국, 뉴욕과 독일, 오스트리아 알프스에서 부탄까지. 그야말로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했을 뿐 아니라 아주아주 반가운 호그스미드 마을도 등장한다. 그야말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거란 말씀. 해리포터 속 가장 존경받는 마법사 중 하나인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과 당시 그의 가장 친했던 친구이자 가장 위험한 마법사인 그린델왈드의 과거를 파헤치고 선과 악의 마법이 격돌하는 마법 전쟁을 그렸다고 한다.

감독 등장인물 캐릭터 평론가 점수

1편은 해리포터의 두둑한 팬층 덕에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2편으로 가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단 평을 듣기도 했지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부터 함께 해온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라면 충분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5편까지 잘 이끌어가리라 본다. 솔직히 팬심으로 보는 영화기에 어마어마하게 망작만 아니라면 5편까지 다 영화관에서 챙겨볼 예정이긴 하다.

무엇보다 뉴트 스캐맨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 못 잃는다, 정말. 1편에서 보여줬던 귀엽고도 신기한 동물들과의 환상 케미를 이번 3편에서도 유감없이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게다가 하이네켄 아저씨, 매즈 미켈슨의 합류는 오히려 악재를 호재로 바꾸는 계기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매즈 미켈슨이야말로 카리스마인데 무언가 악한 느낌 물씬 나는 카리스마를 가진 배우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평론가 점수는 음 썩은 토마토다.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점수가 낮게 나온걸까. 예고편만 봤을 때는 심장이 두근댔는데. 평론가들의 점수를 보고 나니 약간 덜 두근대는 것 같기도 하다. 평론가들 점수가 영화의 재미로 이어지진 않지만, 혹평을 받았단 걸 알고서 영화를 보게 되면 기대감이 좀 낮아지기에 오히려 마지막에 만족감이 오르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전작에서는 보지 못했던 기린 캐릭터와 게, 랍스터, 전갈을 섞은 것 같은 형상을 한 만티코어는 어떤 식으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물론 보우트러클 피켓과 여전히 엉뚱한 사고뭉치 니플러의 활약은 덤으로. 젊은 덤블도어를 연기한 주드 로와 매즈 미켈슨이 친한 친구였다가 갈라서며 겪게 되는 갈등을 어떤 식으로 풀어갈 것인지도 궁금하다. 어제 예매하려고 들어가 봤더니 벌써 용아맥 좋은 자리는 다 나갔더라. (한국인들...영화 너무 좋아한다ㅠ)

얼른 극장에서 만나길 기대하며! 마지막은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