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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기록

넷플릭스 야차 등장인물 줄거리 뜻 국내 해외 반응

by 곰푸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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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소년심판 이후로 또 다른 기대작을 내놨다. 이름하야 야차(Ruthless Operations). 야차는 소년심판과 달리 시리즈작이 아닌 영화로 러닝타임은 125분이다. 원래는 극장용으로 제작되었는데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넷플릭스에서 배급하기로 했다. 요즘 파친코를 앞세운 애플TV와 문나이트의 디즈니플러스, 돼지의 왕을 선보인 티빙 등. 그야말로 OTT 전성시대 속에서 넷플릭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야차>는 무슨 맛일지 이모저모 알아보자!

야차 정보 등장인물 캐릭터

  • 감독 : 나현
  • 출연 : 설경구,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이수경, 진경
  • 각본 : 안상훈, 나현
  • 음악 : 이준오
  • 장르 : 스파이, 액션, 어드벤처
  •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공개일 : 2022년 4월 8일
  • 상영시간 : 125분

"비밀공작팀과 팀의 악명 높은 리더를 감찰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도시로 날아간 검사.

정직하게 살아온 그가 스파이들 사이의 치명적인 전쟁 속으로 뛰어든다."

배우 설경구는 2016년 <불한당 : 나쁜 놈들의 세상> 이후 정말 오랜만에 직접적인 액션신은 연기했다고 하는데 그가 가진 장악력과 카리스마가 지강인이란 캐릭터를 통해 얼마만큼 보여질지 사뭇 기대가 된다. 지강인은 스파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중국 선양의 국정원 지부장이자 해외공작 전담 블랙 팀장 역할로 나온다. 국정원 지부장에 해외공작, 블랙 등 단어부터가 살벌하다.

박해수 배우는 서울중앙지검에서 검사로 일하다 중국 선양으로 좌천된 인물로 그려진다. 오징어 게임으로 자신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 박해수 배우가 극 중 설경구 배우가 연기한 지강인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긴장감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궁금하다.

'야차' 지강인이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은 팀장 지강인을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진짜 중국인 같은 베테랑 요원 '양동근'부터 신비로운 페이스의 선임 요원 희원을 연기한 '이엘', 총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전술 담당 행동파 재규 역의 '송재림'과 마지막으로 각종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팀 막재 정대 역의 '진영'까지. 대중적이지 않았던, 혹은 의외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들이 만들어 내는 케미가 어떨지 궁금하다.

이케우치 히로유키라는 일본 배우도 한 분 등장한다. 과거 <봉오동전투>에 출연했으며, 야차에서는 '디세븐'의 오자와 역을 맡은 일본 스파이다. 공작과 음모로는 아시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로비스트란 가면을 쓴 일본 스파이 역을 연기한다.

간단 줄거리 + 야차 뜻

지강인이 활동하는 중국 선양은 한, 중, 일의 스파이들이 모여드는 장소다. 선양에서 지강인은 해외공작 전담 블랙팀을 이끌며 임무를 수행 중인데 최근 몇 달간 국정원으로 올라온 '현지 동향보고'가 모두 거짓임을 알게 된다. 이로 인해 특별 감찰사로 서울 중앙지검 검사 한지훈이 선양으로 투입(실상은 좌천)되고, 지강인과 정반대 성향의 한지훈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그러던 중 로비스트로 위장한 아시아 최고의 일본 스파이 '디세븐'은 다른 스파이 조직과의 대대적인 전쟁을 예고하고 있는데...

야차는 인도 베다문헌에 나오는 신적인 존재를 일컫는데, 초자연적 힘을 지닌 채 불법을 수호하는 존재라고 한다. 지강인이 야차로 불리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스파이들 간의 불법을 수호하는 와중에 신적인 존재로 묘사될 만큼 어마어마한 존재감과 힘을 보일지 암시하는 제목이 아닐까 싶다.

국내 해외 반응

의외로 화려한 출연진에 비해 국내 시사회 반응은 다소 양분된 듯 보인다. "세상사, 인간사, 인생사 한 끗 차이다.", "한국에서 익숙한 소재를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잘 구성했다." 등의 평부터 "몇몇 액션 장면을 제하고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뻔한 전개와 고구마스러운 구성이 아쉽다." 등 각기 다른 평을 남겼다. 기존 한국 액션, 첩보 장르에 이미 식상함은 느낀 관객들을 사로잡을 매력 포인트는 없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에서의 양분된 반응에 비해 오히려 해외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어 그런지 반응이 뜨겁다.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에 이어 <지옥>까지. 장르불문 메가 히트급 작품을 선보이는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기대감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사냥의 시간>과 <오징어 게임>을 통해 해외 넷플릭스 팬들에게 입지를 두둑이 다져온 박해수 배우에 대한 인기도 한 몫한 듯싶다.

주관적인 기대평

한국 첩보 액션의 클리셰에 질린 1인 중 한 사람이지만. 아주 오랜만에 대배우 설경구 님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점. 오징어 게임의 박해수 배우님이 설경구 님에 맞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매우 궁금하단 점. 무엇보다 북한 첩보 공작이 아닌 중국을 배경으로 한, 중, 일의 첩보 액션을 그렸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솟는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배급사가 넷플릭스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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