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러브앤썬더 예고편 출연진 개봉일

5월 4일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목 빠져라 기다리는 마블 팬들이 환호할 또 다른 소식. 7월 개봉 예정인 <토르 : 러브 앤 썬더>의 첫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와 달리 촬영 사진은 종종 유출됐었는데 관련 공식 영상이 뜨지 않아 궁금해하던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 11월에는 <블랙 팬서 2 : 와칸다 포에버>도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마블의 해가 아닐까. 드디어 공개된 <토르 : 러브 앤 썬더>의 첫 공식 트레일러, 이모저모 알아보자!

• 감독 : 타이카 와이티티
• 출연 : 크리스 햄스워스, 테사 톰슨, 나탈리 포트만, 크리스찬 베일, 크리스 프랫, 제이미 알렉산더, 러셀 크로우 등
• 개봉 : 2022년 7월 8일 (북미) / 2022년 7월 (한국)

토르는 마블 시리즈 영화 최초로 4번째 후속 작품이 나오는 캐릭터로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크리스 햄스워드의 꿀 조합이라고도 불린다. 트레일러는 어린 토르가 달리는 장면에서 시작해 점점 성장한 토르가 달리는 장면이 오버랩된다. 원작 속 토르의 고전 코스튬을 오마주한 연출이 흥미롭다. 그리고 배경음악은 다름 아닌 Guns N' Roses - Sweet Child O' Mine

<토르 : 러브 앤 썬더>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후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난 토르가 발키리와 코르그, 마이티 토로와 합심하여 메인 빌런인 신 도살자 고르를 막는단 이야기다. 2013년 <토르 : 다크월드> 이후 MCU 은퇴를 선언한 나탈리 포트만이 약 10년 만에 제인 포스터로 다시 돌아온단 점이 흥미롭다. 무려 마이티 토르를 맡았다고 하니, 어떤 역할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토르 : 러브 앤 썬더>는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 신 도살자 고르 역을 크리스챤 베일이 맡아 그야말로 미친 캐스팅이라 불리는데 트레일러 속 뒷모습만 등장하는 제우스 역의 러셀 크로우. 체중 감...량을 좀 한 듯 싶다. (해야했어) 반면 메인 빌런인 고르의 모습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크리스챤 베일이라니, 안 봐도 믿지만 그가 연기하는 메인 빌런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고르는 <토르 : 라그나로크> 속 토르의 이복 누나 '헬라'에게 몰살당한 일족의 생존자라는 루머가 있다. 몰살당한 일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 신 도살자란 별명을 갖게 되었단 것이다. 반가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속 인물들도 보인다. <토르 : 라그나로크> 편에서 아스가르드의 새 지도자 발키리와 우주로 떠난 가오갤 멤버들을 함께 만날 수 있다.

7월이면... 사회적 거리두기도 이젠 과거의 일이 되고, 마스크도 안 쓰겠지? 극장 취식은 당연히 가능할 테고.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한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터. <토르 : 러브 앤 썬더> 개봉과 동시에 극장으로 달려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