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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타타 아비냐 2022 가성비 전기차 디자인 제원 가격

by 곰푸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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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소유한 '타타그룹'이 신형 전기 콘셉트카 <아비냐>를 공개했다. 양산이 확정되며 보급형 전기차의 미래라 평가받는 타타의 <아비냐>. 유려한 디자인과 놀라운 충전 속도에 더해진 믿기지 않는 가격까지, 타타그룹의 <아비냐> 이모저모 알아보자!

새로운 크로스오버 전기차인 <아비냐>는 산스크리트어로 '혁신'을 뜻한다고 한다. 타타그룹은 혁신이란 이름에 걸맞게 <아비냐>를 통해 지구의 탄소 절감과 전기차의 대중화를 앞당기겠단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기술과 소프트웨어, AI를 결합해 운전자가 주행하는 과정 내내 평온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럭셔리하고 차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한다.

외관 디자인

전장 4,300mm의 콤팩트카로 기아 셀토스와 비슷한 길이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훌륭한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다. 차량 전면부에는 패밀리룩이 될 타타 그룹의 엠블럼과 DRL을 합친 T자 그래픽이 적용되었다. 전면 그릴부에는 링컨의 스타라이트와 유사한 차체 발광 기믹이 들어갔다. MPV의 기능성과 공간성, SUV의 다목적성을 적절하게 혼합한 만큼 다양한 차량이 떠오르는 외관을 가졌다.

무엇보다 투톤으로 만들어진 후드가 돋보이는데 검은색의 후드를 양 옆의 회색 바디가 덮는 레이어드 타입이다. 쌍동선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 측면부는 해치백의 구조를 보인다. 전기차답게 A필러가 매우 전진됐고 휠베이스가 2,150mm로 차체 대비 매우 길어 실내 공간에 집중했음을 알 수 있다. 후면부에는 헤드램프와 같은 T자 그래픽의 테일램프는 트렁크부의 양 옆까지 튀어나와 스포일러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실내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는 '스트레스 해소'에 포커스를 두었다고 밝힌 만큼 매우 심플하고 안락하다. 코치도어로 열리는 내부는 나비 모양을 본떴다고 알려졌으며 동급 차량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회전이 가능한 1열 시트와 거대한 스카이돔은 자동차라기보다는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나 기차의 내부 같은 느낌을 준다.

콘셉트카인 만큼 클러스터가 스티어링 휠에 붙어 있으며 양산되긴 어렵겠지만 클러스터의 소형화를 추구하며 깔끔한 대시보드를 구현하겠단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센터 콘솔의 아로마 디퓨저가 눈에 띄는데 탑승객의 안락감을 위해 마련된 장치인 듯 싶다.

특이한 점은 내부 스크린이 없다. 타타 그룹은 이를 차내 스크린을 주시하는 시간을 줄여 주의 분산 요소를 차단함으로써 편안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언급하진 않았지만 진짜 이유는 원가 절감 때문이 아닐까. 실제 양산을 앞두고 있는 많은 전기차들이 고가의 내부 스크린을 과감히 삭제하며 원가를 절감했다. 실제 양산되게 되면 휴대전화와 연동하는 방식 등으로 차량 운행 정보를 제공할 듯싶다.

스펙 제원 가격

타타 그룹은 <아비냐>의 차체 경량화 등을 통해 신규 플랫폼이 30분 충전으로 최소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최대 주행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500km를 완충으로 표현하지 않은 만큼 그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또한 '3세대 퓨어 EV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동차가 집, 휴대전화 등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카의 또 다른 모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외신이 추측한 가격은 한화 약 2,480만 원에서 3,300만 원대 정도이다. 폭스바겐 ID 라이프와 테슬라의 모델2와 비슷한 가격대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3대의 차량이 경쟁 구도를 가져가지 않을까. 피 터지게 경쟁해서 소비자들이 득 보는 상황이 구현되기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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