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기록

쉐보레 블레이저 SS 전기차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출시일

by 곰푸 2022. 6. 1.
반응형

올해 초 CES2022에서 쉐보레가 이쿼녹스, 실버라도, 블레이저의 신형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중 이쿼녹스 EV가 가장 호평을 받았으며 블레이저는 2019년 출시된 중형 SUV로 산타페보다 조금 큰 사이즈이지만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아 다소 낯설다. 최근 <블레이저 SS>의 스파이샷이 공개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데 이쿼녹스 EV와 동일한 얼티엄 신형 플랫폼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블레이저는 2019년 출시된 중형 SUV로 산타페보다 차체가 조금 크며 국내 시장에는 판매되지 않은 차종이다. 블레이저 SS 역시 국내 출시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으나 GM이 2025년까지 국내 시장에 10종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공언한 만큼 국내에도 선보이지 않을까 싶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았던 트레일 블레이저와는 또 다른 매력의 <블레이저 SS>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티저 영상 속에서도 충전구 부분이 집중 조명되어 아쉽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번에 공개된 스파이샷을 통해 대부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각지면서 길게 뻗은 바디가 눈에 띄며 쉐보레 패밀리룩인 일자형 DRL이 길게 늘어져 있고 하단에는 분리형 헤드램프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하단 뚫려있는 삼각형 모양의 에어덕트는 휠하우스로 바람을 불어넣어 브레이크를 식혀주고 공기역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덕트의 형상이 매우 커 이쿼녹스 EV와 마찬가지로 스텔스 전투기를 연상시킨다. 엠블럼 아래는 내연기관 시절 그릴의 형상과 육각 패턴이 보이며 고성능 SS배지를 단 최초의 SS답게 강렬한 첫인상을 준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차체 자체가 아주 길고 전기차답게 휄베이스 역시 길어 넓은 실내 공간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앞 뒤 오버행이 짧아지며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으며 쉬로 갈수록 치켜올려지는 벨트 라인과 근육질 펜더가 역동적인 모습이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앞 문쪽 충전구와 검은 가니쉬가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한다.

앞 문쪽 충전구 및 검은 가니쉬

후면부는 제대로 된 디자인을 확인하기 제한되지만 후면 유리 크기가 작고 상당히 누워있어 다소 제한적인 시야 확보가 될 듯 보인다. 스파이샷 속 테일램프 부분으로 미루어 보아 굉장히 슬림한 테일램프가 좌 우 분리된 구조로 위치하지 않을까 싶다.

실내

<블레이저 SS>는 함께 공개된 이쿼녹스, 실버라도 EV와 인테리어를 공유하는 듯 보인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이었던 블레이저의 실내 인테리어와는 전혀 다른 차원을 보여주며 11인치의 클러스터와 무려 17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위치해 있다. 이쿼녹스 EV와 동일하게 감각적인 육각 스타일에 첨단 UI가 장착되어 있다.

스티어링 휠 뒤에는 칼럼식 기어봉이 보이며 이쿼녹스 EV 센터 콘솔과 동일하게 상단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 홀더가 위치하고 하단에는 넓은 수납공간이 예상된다. SS라는 고성능 사양이 붙은 만큼 얼마나 더 뛰어난 실내 공간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제원 가격 출시일

<블레이저 SS>는 이쿼녹스 EV와 마찬가지로 GM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울트라 크루즈'가 탑재되어 전방을 주시할 때 레벨3에 가까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한국 적용은 아직 미정이다. 일반 모델과 고성능 SS트림으로 나뉘어 출시될 가능성이 크며 SS의 경우 4륜 구동과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배터리는 LG에서 공급하며 주행거리는 EPA 기준 최대 483km 수준이다. 국내 인증은 이보다 10% 단축된 430km 근처대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차량이 공개되고 내년 상반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앞서 말했듯 한국 출시는 미정이지만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가격은 4만 2천달러로 한화 약 5천만 원 초반대로 예상되며 보조금 지원을 받는다면 4천만 원 대에도 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아이오닉 5가 4,600만 원대에서 5,700만 원대인데 이보다 훨씬 큰 덩치의 블레이저 SS가 동일한 가격대로 나온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듯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