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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록

리비안 R1T R1S 디자인 실내 제원 가격

by 곰푸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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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리비안이란 브랜드는 MIT 출신의 R.J.스캐린지라는 사람이 2009년 창업한 기업으로 자체개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술력 좋은 곳이다. 대표 모델로는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 그리고 아마존에 무려 10만 대를 공급하는 전기 밴 EDV가 있다. 리비안은 모든 차종에 삼성 SDI의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보조 시스템, 시트 등 곳곳에 국내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과는 달리 이미 양산 중이며 국내에서도 위장막 차량이 포착된 적 있는 리비안의 R1T와 R1S, 이모저모 알아보자!

디자인 실내

SUV 타입의 R1S는 전장 5,040mm, 휠베이스 3,075mm로 펠리세이드보다 조금 큰 준대형급 덩치를 가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전장 5,475mm에 휠베이스 3,450mm로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 7cm나 긴 대형급 크기이다. 전면부의 가로로 쭈욱 뻗은 DRL과 타원형 램프가 멀리서도 리비안임을 알려줄 만큼 독특하다. 타원형 램프는 방향지시등의 역할뿐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범퍼 하단에는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되어 최대 34도의 접근각에서 효과적으로 차체를 보호한다. 전기차답게 후드 속 330리터의 프렁크로 실용성도 톡톡히 챙겼다.

측면부는 내연기관다운 실루엣이다. R1S의 검은 루프는 역동적이며 일직선으로 뻗은 벨트라인과 수직형 C필러가 SUV 특유의 단단한 맛을 준다. 오토플러쉬 도어 핸들이 더해져 매끈한 모습니다. 각진 휠하우스에는 최대 22인치 휠을 장착할 수 있으며 4P 브레이크가 채택되었다. R1T의 휠베이스는 더욱 길며 20인치 오프로드용 휠이 장착된다. 적재함 길이는 1,371mm에 1,925리터 용량이며 최대 800kg까지 실을 수 있다.

바닥 아래 200리터짜리 추가 공간이 있어 스페어 타이어를 넣을 수 있으며 적재함과 승객석 사이 전기차라서 가능한 '기어 터널'인 350리터의 자투리 적재함이 숨어 있다. 만약 '캠핑 키친' 옵션을 추가한다면 이 공간에 인덕션뿐 아니라 각종 주방 용품들이 들어가 있어 간이 주방이 완성된다. 전면부의 키치한 디자인만큼이나 창의적인 공간 및 옵션 활용이랄까. 후면부는 일자 램프로 심플함을 살렸으며, 테일게이트는 아래로도 꺾여 한층 실용적이다.

각종 친환경 재료들을 사용한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전기차답게 입체적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5.6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미래지향적이며 곳곳에 물병 혹은 짐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여유롭다. 통유리로 된 지붕을 제공하며 SUV 모델인 R1S는 5인승과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다. 1열 센터콘솔 하단에는 메르디안 블루투스 스피커가 탑재돼 있어 캠핑 시 꺼내 요긴하게 쓸 수 있으며, 운전석 도어에는 손전등이 매립식으로 숨겨져 있다.

제원 가격

리비안은 엔트리 모델부터 듀얼 모터 402마력을 장착했으며 최대 4개의 모터로 무려 800마력, 114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제로백은 3초대이며 최소 배터리 용량이 105 kWh, 최대 용량은 무려 180 kWh에 달한다. 135 kWh가 중간트림인데 공차중량이 3.2톤을 넘는다. 미국 EPA 기준 105 kWh인 엔트리 트림의 주행거리는 370km이며 180 kWh의 경우 64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R1S

미국 기준보다 10% 정도 깎이는 국내 인증 기준을 감안하더라도 500km 중후반대를 예상해 볼 수 있다. 또한 200kWh 고속충전을 지원해 20분 만에 225km를 달릴 수 있으며, 에어서스펜션이 제공되어 지상고를 36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m 도하가 가능하고 4개 모터 선택 시 탱크 턴(Tank Turn) 등 최상급의 주행능력을 선보인다. 견인력은 5톤이다.

R1T

11개의 카메라와 5개의 레이더가 탑재되어 주행 보조를 돕고 차후 OTA를 통한 자율주행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박한 디자인에 재치만점인 기능과 스펙을 갖춘 리비안의 시작가는 약 8천만 원 중반에서 9천만 원 수준이다. 국내 상표권 등록은 이미 모두 마쳤으며 삼성의 배터리, 만도의 주행 보조 시스템, 대원화성의 시트와 에코캡의 와이어링 하네스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리비안의 R1S와 R1T의 국내 출시 일정과 반응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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