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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기록

브리저튼 시즌1 시즌2 등장인물 줄거리 정보

by 곰푸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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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딸 다프네와 공작인 사이먼의 사랑이 주된 소재다. 29금 로맨스 포르노란 장르와 사이먼 공작을 연기한 레제 장 페이지의 매력 덕에 브리저튼은 공개 후 28일 동안 8,200만 계정이 시청했다고 한다. (나 역시 그중 한 명) 줄리아 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제작 당시 영국판 '가십걸'이란 별칭을 가지기도 했었다.

 

다프네의 일생일대의 소원은 결혼과 출산이란 점이 세계적인 저출산 시대에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는 것'에 목숨을 거는 이야기가 이토록 인기를 끈 게 한편으로 재밌긴 하다. 브리저튼 시즌1이 방영되고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아 시즌2가 확정되었을 만큼 인기를 끈 드라마라 아직 안 본 사람이 있겠냐마는 혹시나 그런 사람들을 위해 시즌1 복습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물론 글의 마지막에는 시즌2 등장인물과 줄거리에 대한 정보도 정리할 예정이다.

브리저튼 시즌1

  • 장르 : 로맨스, 시대극, 드라마
  • 감독 : 크리스 밴듀즌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운...19금)
  • 공개일 : 2020년 12월
  • 몇부작 : 8부작 (시즌1 완결)
  • OTT :  넷플릭스
  • 출연진 : 피비 디네버(다프네), 레지 장 페이지(사이먼), 줄리 앤드루스, 조나단 베일리 등

바야흐로 1813년 영국 런던. 결혼을 앞둔 런던의 모든 여자들이 왕비를 처음 만나게 되는 날이다. 평생 이 날만을 위해 자신을 가꿔온 브리저튼 가문의 첫째 딸 다프네 역시 왕비 앞에 처음 인사를 올리고 왕비에게 흠잡을 데 없는 신붓감이란 칭찬을 듣게 된다. 그렇게 이번 사교계 일등 신붓감으로 당시 유명한 가십지인 레이디 휘슬다운의 소식지에 실리게 된다.

이후 각종 무도회에 참석하는데 그곳에서 우연히 헤이스팅스 공작과 부딪히고 만다. 둘은 서로의 이해관계에 의해 사랑에 빠진 척 연기한다. 그러던 중 다프네와 사이먼은 서로에게 실제로 끌리기 시작하지만 사이먼은 결혼도, 아이도 갖지 않겠다는 개인의 신념으로 다프네가 상처받을까 다프네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이후 둘은 서로를 잊지 못하고 우여곡절 끝에 격렬한 키스를 한 후 결혼하게 된다.

다프네는 공작가의 아내로, 사이먼은 다프네의 남편으로 행복한 신혼을 보내지만 둘 사이에는 문제가 있다. 바로 사이먼이 아이를 원치 않는다는 것. 반면 다프네의 꿈은 아이를 낳아 화목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다. 결코 좁혀지지 않는 간극으로 둘은 마지막 무도회를 끝으로 결별하기로 한다. 마지막 무도회에서 왈츠를 추던 둘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곁에 남기로 결심한다.

큰 줄거리는 다프네와 사이먼의 로맨스다. 하지만 이외에도 브리저튼 집안 남자들의 로맨스, 마리나 톰프슨의 사연,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 등 매 회마다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가득했다. 무엇보다 화려한 의상과 각기 다른 개성의 배우들을 보는 것 또한 브리저튼의 매력이 아니었나 싶다. 음, 많은 사람들의 29금이다 어마 무시하다 등등 너무 많은 기대감을 안고 봐서일까. 뭐... 그 부분은 약간 아쉽긴 했다. (크흠)

브리저튼 시즌2

브리저튼 시즌2의 메인 주인공은  시즌1에서 오페라 가수와 이루어지지 못하는 사랑을 한 브리저튼 가의 장남 앤소니다. 시즌1의 남주 레지 장 페이지가 하차한단 소식에 많은 여성팬들이 아쉬워했는데, 시즌2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앤소니 역을 맡은 조나단 베일리가 그런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가 아닐까. 평을 보니 썩 사로잡진 못한 듯하다.

브리저튼 시즌2는 역시나 줄리아 퀸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2편 '나를 사랑한 바람둥이'가 그 제목이다. 가문을 위해 결혼을 결심한 앤소니가 본격적으로 신붓감을 찾아 나서는 것이 큰 줄거리다. 시즌2에서 새로 등장하는 배우는 시몬 애슐리로 작품 속 샤르마 자매 중 언니 케이트로 나온다. 케이트의 의붓동생은 차리스라 찬드란으로 에드위나 역으로 나온다.

수위는... 시즌2가 공개되기 전 시즌1을 뛰어넘는 수위가 나올 것이다 등 기대평이 많았지만 실상을 까보니... 시즌1보다 실망스러운 수준이랄까. 워낙 기대를 많이 하고 봐서 그런 것일 순 있지만 좀 더 매운맛을 기대한 나로서는 많이 아쉬웠다. 시즌 3,4도 제작된단 소문이 있던데 그때는 부디, 부디부디 마라맛 연출을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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